•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원덕 우리은행장, 기업 대출 확대·조달 비용 관리…누적 순익 2.3조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5 22:00 최종수정 : 2022-10-26 01:05

전년 동기比 19.5% 증가…이자이익 5.4조

▲  이원덕 우리은행장

▲ 이원덕 우리은행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행장 이원덕닫기이원덕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3분기 누적 2조37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늘었고 조달 비용 관리로 순이자마진(NIM)도 견조하게 상승하면서 이자이익이 성장세를 지속한 덕분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2조37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81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줄었다.

세부 실적을 보면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5조9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었다.

이자이익이 5조4024억원으로 25.3%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5341억원으로 33.2% 감소했다.

3분기 누적 NIM은 1.56%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개선됐다. 3분기 NIM은 1.62%로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에도 기업 대출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고 자산 리프라이싱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 기업 대출 확대·조달 비용 관리…누적 순익 2.3조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3분기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66조95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6% 늘었다. 기업대출이 129조7550억원으로 2.8% 증가한 반면 가계대출은 134조6430억원으로 1.4% 감소했다.

저금리성예금은 전분기보다 10.8% 줄어든 128조67억원이었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17%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비율은 271.0%로 20.8% 상승했다. 연체율은 0.19%로 0.01%포인트 올랐다.

이원덕 우리은행장, 기업 대출 확대·조달 비용 관리…누적 순익 2.3조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NIM이 연말 1.6% 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성욱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경제 성장률과 핵심 예금 증가가 둔화되고 있고 예대금리차 공시 등에 따른 마진 감소 영향들이 있어서 실제 기준 금리 상승 폭만큼은 NIM 상승이 제한됐다”며 “올해 연말 NIM은 약 1.6%대 후반, 내년에는 약 1.7% 수준으로 올해보다 약 0.1%포인트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최근 조달금리가 많이 상승했는데, 고금리 상황에서 은행 핵심 예금이 감소한 부분을 정기예금으로 유치한 부분이 있고 LCR 규제 강화로 추가 조달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며 “LCR 규제 강화는 금융당국에서 6개월 유예를 해줬기 때문에 부담은 많이 줄어들어 있는 상태고, 예대율은 100% 이하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서 금융환경에 추가적인 큰 악재가 없다면 현재 안정적인 조달 구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달금리가 올해 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안정적으로 되고,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내년 1분기 고점을 찍어 핵심 예금 감소 추세가 상승 추세로 바뀌면 마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호성號 하나은행, 잔여 외화-해외주식 투자 연결로 고객 잡는다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해외여행에 쓰고 남은 외화를 예금과 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에 외화 하나머니를 환급해 보관하고, 계좌에 담긴 외화를 하나증권 해외주식 매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머니의 기능을 결합한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여행 서비스다. 하나머니가 환전과 외화머니 이용의 창구를 맡고 하나카드가 해외결제를 담당하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외환 인프라와 외화예금으로 참여한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통해 외화 하나머니를 예금에 담은 뒤 하나증권 해외주식 매매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그룹 내 외화를 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2 광주銀 협력비 3배·경남銀 금리 0.38%p↑…지방銀 금고 '수성값' 압박 [지방금융 안방이 흔들린다③]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자치단체 금고를 둘러싼 은행권 경쟁도 '금리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지방은행이 오랫동안 지켜온 광역자치단체 금고까지 잇달아 문을 두드리자 지자체들도 더 높은 예금금리와 유리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어서다.당장 지방은행의 금고 점유율이 크게 흔들린 것은 아니다. 문제는 금고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보다 '얼마를 주고 지키느냐'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정부가 지자체 금고 약정금리를 공개하도록 제도를 바꾸면서 지자체 간 금리 비교가 쉬워졌고, 금고 선정 과정에서도 예금·대출금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시중은행의 신규 도전까지 맞물리면서 지방은행 입장에서는 기존 금고 3 채병득號 금융결제원, 6개 은행 인증서 한 화면에…본인확인 선택지 넓힌다 [금융공기업 이슈] 채병득 원장이 이끄는 금융결제원이 6개 은행의 자체 인증서를 하나로 묶은 통합 본인확인 서비스 '나임(NAIM)'을 정식 가동한다. 이용자는 본인확인이 필요한 웹사이트나 앱에서 보유한 은행 인증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제휴 기관도 6개 은행과 각각 협의하지 않고 한 번에 제휴할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화했다.지난해 12월 어카운트인포 앱에 통합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월평균 수만 건이 이용됐다. 금융결제원은 이번에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현재 대형 카드사와 보험사 등으로 제휴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은행권에서는 자체 인증서 상호연동이 추진된 바 있으며, 이번 나임은 외부 제휴기관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