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온투업 혁신 주도하는 ‘80년대생’ CEO는 누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9 17:14

8퍼센트·렌딧·데일리펀딩 CEO 대거 포진
신용평가모형 기반 신용대출 확대에 주력

이효진 8퍼센트 대표(왼쪽)와 김성준 렌딧 대표(가운데),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오른쪽). /사진제공=각사

이효진 8퍼센트 대표(왼쪽)와 김성준 렌딧 대표(가운데),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오른쪽). /사진제공=각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80년대생’ CEO들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8퍼센트의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대표와 렌딧의 김성준 대표, 데일리펀딩의 이민우 대표 모두 1980년대생으로 중·저신용층을 대상으로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 모델을 지속 발굴·개발하고 있다. 특히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사이 ‘1.5금융’을 표방하며 새로운 혁신금융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온투업을 이끌고 있다.

이효진 대표는 1983년생으로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6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8년간 근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효진 대표는 우리은행에서 기업금융과 파생상품 트레이딩, 퀀트 등을 담당했다.

이효진 대표는 지난 2014년 우리은행에서 퇴사하고 8퍼센트를 설립했다. 이효진 대표는 에잇퍼센트 법인을 설립하면서 중금리를 상징하는 ‘8퍼센트’를 서비스명으로 명명했다.

8퍼센트는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된 국내 1호 중금리 대출 서비스로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중신용자들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문제점 해결과 대안 투자처를 발굴하기 위한 목표로 설립됐다.

8퍼센트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부터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등 투자를 통해 국내외 유수의 투자사와 ICT기업을 주주사로 맞이했으며 설립 7년 차를 맞이한 현재까지 누적 연계대출액 5141억원을 취급해 대출자에게 250억원 이상의 이자 비용 절감 기회를 제공했다.

8퍼센트는 개인 신용대출과 개인 담보대출, 사업자 대출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27조원 규모의 대출 신청자금에서 추출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융합해 금융기관들과 제휴를 확장하고 중금리 대출과 대체 투자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렌딧을 설립한 김성준 대표는 1985년생으로 디자이너 경력을 지니고 있다. 김성준 대표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스탠포드대학원에서 제품디자인 전공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창업을 위해 중퇴했다.

김성준 대표는 석사과정을 밟기 전에 네이버와 서치솔루션, 아이콘랩 등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김성준 대표는 스태포드대학원 중퇴한 이후 지난 2011년 실리콘밸리에서 이커머스 ‘스타일세즈(StyleSays)’를 설립했으며 국내로 돌아와 지난 2015년 렌딧을 설립했다.

렌딧은 ‘기술에 금융을 담다’라는 창업 비전에 따라 기술 기반의 P2P금융 플랫폼과 개인신용 중금리대출을 위한 신용평가모형인 ‘렌딧 신용평가모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렌딧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기업의 성장과 발맞춰 시기 적절한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벤처캐피탈, 임팩트투자사, 공공기관 등이 투자한 최초의 P2P금융업체로 꼽힌다.

렌딧은 H&Q Korea,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기반의 임팩트 투자사인 콜라보레이티브펀드, 한국의 대표적인 임팩트 투자사인 옐로우독과 인비저닝파트너스, 크레비스파트너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94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렌딧은 온투업계 최초로 비대면 자동 심사 시스템을 적용한 데 이어 투자 및 대출의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현재까지 누적 연계대출액 2820억원을 취급했다. 렌딧 관계자는 “렌딧은 모든 사람이 본인의 신용에 맞춘 개인화된 적정금리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며 “모든 대출자마다 개인화된 적정금리를 산출해 합리적인 중금리대출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데일리펀딩을 이끌고 있는 이민우 대표는 1986년생으로 지난 2010년 한양대학교 정보기술경영학과(현 정보시스템학과)를 졸업해 개발자로 활동했다. 이민우 대표는 지난 2009년 글로벌 선도 디지털 셋톱박스 기업 ‘휴맥스’에 입사해 약 10년간 웹 팀과 MES 파트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 데일리펀딩 CTO(최고기술경영자)로 합류했다.

이민우 대표는 지난 4월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CTO와 겸직 중이며 전략적 투자(SI)와 재무적 투자(FI)를 통한 내실 있는 성장과 외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 참여자를 확장하는 ‘포용금융’을 경영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용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30세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스타트업 등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이후 누적 연계대출액은 7609억원으로 약 16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지난 2월 인테리어 시공 자금을 대출해 주는 ‘새집드림(DREAM) 신용대출’을 출시했으며 지난 6월에는 스타트업 전용 대출상품을, 지난 7일에는 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솔루션과 2030 맞춤형 금융 상품 ‘데일리UP 스마트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호성號 하나은행, 잔여 외화-해외주식 투자 연결로 고객 잡는다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해외여행에 쓰고 남은 외화를 예금과 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에 외화 하나머니를 환급해 보관하고, 계좌에 담긴 외화를 하나증권 해외주식 매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머니의 기능을 결합한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여행 서비스다. 하나머니가 환전과 외화머니 이용의 창구를 맡고 하나카드가 해외결제를 담당하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외환 인프라와 외화예금으로 참여한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통해 외화 하나머니를 예금에 담은 뒤 하나증권 해외주식 매매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그룹 내 외화를 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2 광주銀 협력비 3배·경남銀 금리 0.38%p↑…지방銀 금고 '수성값' 압박 [지방금융 안방이 흔들린다③]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자치단체 금고를 둘러싼 은행권 경쟁도 '금리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지방은행이 오랫동안 지켜온 광역자치단체 금고까지 잇달아 문을 두드리자 지자체들도 더 높은 예금금리와 유리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어서다.당장 지방은행의 금고 점유율이 크게 흔들린 것은 아니다. 문제는 금고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보다 '얼마를 주고 지키느냐'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정부가 지자체 금고 약정금리를 공개하도록 제도를 바꾸면서 지자체 간 금리 비교가 쉬워졌고, 금고 선정 과정에서도 예금·대출금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시중은행의 신규 도전까지 맞물리면서 지방은행 입장에서는 기존 금고 3 채병득號 금융결제원, 6개 은행 인증서 한 화면에…본인확인 선택지 넓힌다 [금융공기업 이슈] 채병득 원장이 이끄는 금융결제원이 6개 은행의 자체 인증서를 하나로 묶은 통합 본인확인 서비스 '나임(NAIM)'을 정식 가동한다. 이용자는 본인확인이 필요한 웹사이트나 앱에서 보유한 은행 인증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제휴 기관도 6개 은행과 각각 협의하지 않고 한 번에 제휴할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화했다.지난해 12월 어카운트인포 앱에 통합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월평균 수만 건이 이용됐다. 금융결제원은 이번에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현재 대형 카드사와 보험사 등으로 제휴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은행권에서는 자체 인증서 상호연동이 추진된 바 있으며, 이번 나임은 외부 제휴기관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