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상반기 중금리대출 6조 돌파…대출금리 상승 대비 금리상한 조정 [저축은행 중금리 현황]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9 17:18 최종수정 : 2023-07-21 08:26

금리 상한 16.3%로 상향 조정

저축은행, 상반기 중금리대출 6조 돌파…대출금리 상승 대비 금리상한 조정 [저축은행 중금리 현황]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국내 저축은행이 지난 상반기에 6조원이 넘는 중금리대출을 공급했다. 최근 급격한 대출금리 상승으로 하반기에 중금리대출 취급이 축소될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금융당국은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을 상향 조정하며 중금리대출 확대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19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금리대출을 공급한 31개 저축은행이 중금리대출 35만7724건을 공급했으며, 공급액은 6조2875억원을 기록했다.

SBI저축은행이 지난 상반기에 중금리대출을 1조3811억원 공급하며 가장 많은 공급액을 기록했으며, 웰컴저축은행이 4518억원을 공급하며 뒤를 이었다. 다올저축은행이 4348억원을, JT친애저축은행이 4197억원을, 애큐온저축은행은 4106억원을 공급했다.

지난해 많은 규모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했던 OK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도 4000억원 수준으로 공급했지만 공급 비중은 다소 줄었다.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에서는 신한저축은행이 3653억원을 공급하며 가장 많은 공급액을 기록했으며 KB저축은행은 2180억원을, 하나저축은행은 1196억원을 공급했다.

지난해 7월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인하된 이후 1년이 지난 가운데 중금리대출 활성화 노력 등으로 중금리대출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중금리대출 공급액은 지난 2016년 1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21조5000억원으로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지난 1월 민간중금리 대출 요건이 변경된 이후 지난 1분기 전체 중금리 대출액은 약 6조2000억원이다.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라 신규 신용대출 금리가 크게 상승하면서 금융당국은 금리 상승이 민간중금리 금리상한 요건에 반영되도록 기준을 합리화하여 민간중금리 대출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차주단위를 기준으로 중저신용층에 공급되는 모든 중금리 신용대출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인센티브를 통해 가계부채 총량을 늘리기 위해 중금리대출을 늘려 나가는 모습이다.

또한 반기마다 조달 금리 변동 폭만큼 민간중금리대출의 금리상한을 조정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민간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은 16.0%에서 16.3%로 상향 조정됐으며 은행은 6.5%에서 6.79%로, 상호금융은 8.5%에서 9.01%로, 카드는 11.0%에서 11.29%로, 캐피탈은 14.0%에서 14.45%로 상향 조정됐다.

금융당국은 “중금리대출 금리요건 합리화를 통해 금융회사에게 적절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면서 기존의 민간중금리 대출 금리상한을 벗어나 고금리로 대출을 이용하던 중·저신용자가 보다 낮은 중금리대 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은 93조3669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637억원을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0조1351억원 증가했다. 주요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등을 확대하며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손대희·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대표, 대손비용 절감에 순익 두 배…하반기 건전성 개선 집중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손대희·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대표가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웰컴저축은행은 하반기에도 건전성 우선 기조에 집중할 방침이다.2일 웰컴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웰컴저축은행의 누적 순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388억원) 대비 125.1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139억원으로 같은 기간(488억원) 대비 133.39% 늘었다.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의 주된 원인은 대손 등 비용 감소"라며 "일정 수준의 부실을 정리했으며, 그에 따라 환입도 많이 됐다"고 말했다.비용 감축에 순익 상승…유가증권 이익도 확대실적 성장의 주 원인으로는 대손비용 절감이 꼽혔다. 대손상각비는 2 애큐온캐피탈, 기업금융 확대로 수익성 제고…하반기 건전성 개선·투자금융 회수 집중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애큐온캐피탈이 기업금융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시켰다. 대외적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정상 채권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건전성 강화 뿐 아니라 보유 자산 적기 회수를 통한 수익 실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 연결 기준 당기순익은 4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기업금융 중심 자산 성장과 비용 절감이 순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기업금융 중심 영업자산이 확대됐다"라며 "자산 성장과 함께 조달비용을 포함한 전반적인 비용 관리를 병행한 점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 3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생 341명 선정…누적 수혜 7000명 이상 [저축은행 돋보기] 웰컴금융그룹이 지난 29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32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수여식에는 웰컴금융그룹과 한국방정환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32기 방정환 장학생과 장학생 가족, 내외빈 등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수여식은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학사업 소개, 장학생 인터뷰, 비대면 장학생과의 현장 연결,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32기에는 총 341명의 장학생이 선정됐다. 그중 몽골 국적의 외국인 장학생도 포함됐다. 외국인 장학생은 국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가운데 웰컴금융그룹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지난해 30기부터 지원하고 있다.웰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