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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박상진·카카오 신원근, 대출 비교 등 금융 서비스 경쟁 격돌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6 00:00 최종수정 : 2022-09-30 10:41

네이버파이낸셜 하반기 대출비교 서비스 출시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 성장 곡선

네이버 박상진·카카오 신원근, 대출 비교 등 금융 서비스 경쟁 격돌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박상진닫기박상진기사 모아보기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와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가 결제 서비스를 넘어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결제 부문에서도 양사 모두 가맹점을 확대하고 스마트워치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대출비교 시장 진입 ‘네이버파이낸셜’·대출포트폴리오 확대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오픈해 대출 한도와 금리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신용대출 중심으로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했던 카카오페이는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통해 사잇돌 중금리 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 등을 추가하여 대출 상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5월 금융 플랫폼 최초로 사잇돌2 대출 상품 중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햇살론, 사잇돌2와 같은 다양한 정책서민금융 상품뿐만 아니라 쉽게 놓칠 수 있는 보험 약관대출, 보험거래자 우대대출 등의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케이뱅크의 전월세대출 상품 2종과 우리은행의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 5종 등 총 7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면서 정책대출과 자동차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대출 비교 서비스에 주담대를 내년에 추가할 계획으로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대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신원근 대표는 “대출상품 비교를 통해 유리한 금리와 한도를 받기 위한 이용이 일반화되면서 카카오플랫폼을 하나의 정거장으로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올해 하반기에 핀테크 최초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대출비교 서비스와 다르게 SME(중·소상공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대출중개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하반기부터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하여 전업권의 사업자 대출 상품이 입점하고 금융사와 함께 사업자 특성에 맞는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다양한 금융 상품을 모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워치 연동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 제고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생태계의 온라인 SME에서 생태계 밖 오프라인 SME로 넓힐 계획이다. 연내 사용자의 생활 동선을 고려해 의료와 문화생활, 모빌리티 등 생활업종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분기 네이버페이의 결제액은 1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이중 외부 결제액은 4조6000억원으로 60.3%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액은 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배 성장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케아와 코레일 등 대형 가맹점을 추가하고 멤버십 제휴 혜택을 강화했으며 오프라인 간편결제를 스마트워치과 연동하는 등 결제 이용 편의성도 제고했다.

카카오페이는 테마파크와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 전자제품 전문샵, 앱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핵심 가맹점을 강화하고 카카오페이 결제 범용성 확보를 위해 가맹점을 지속 확대하고 아이폰 유저를 위한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결제 서비스 영업수익은 938억원으로 온·오프라인의 핵심 가맹점 확보 전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7% 성장했다.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의 경우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 노력과 엔데믹 분위기가 반영돼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백화점과 아울렛 등 결제 커버리지와 멤버십 적립을 확대하고 결제 빈도가 높은 마트와 H&B 카테고리의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결제에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비중이 의미 있게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결제 수익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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