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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H 실적] LG화학 영업익 1조9032억 원 기록, 전년 동기比 46%↓ “인플레·중국 봉쇄에 고전”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7 16:46

매출 23조8349억 원, 당기순익 1조4875억 원 기록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G화학(부회장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상반기 1조9032억 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3조5498억 원 대비 46.4% 급감한 수치다. 원자재 가격 상승을 비롯한 고유가 인플레이션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상황 등 대외적 어려움에 기인한 성적이다.

27일 LG화학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23조8349억 원, 영업이익 1조9032억 원, 당기순익 1조4875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1조672억 원보다 1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당기순익은 각각 46.4%, 49.4% 급감했다.

LG화학은 상반기 실적 부진에 대해 고유가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중국의 코로나 봉쇄 상황 등이 원인이라고 꼽았다. 해당 요인으로 실적이 둔화됐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최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양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3분기 메탈 가격 하락 전환 따른 수익성 영향은 불가피하나, 양극재 출하 확대 등 전지재료 사업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본 것. 여기에 당뇨치료제, 백신 등 주요 제품 시장 점유율 지속 강화 등으로 생명공학 부분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측은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서 고객 중심의 상업적 우수한 활동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부적인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지재료 사업 등 3대 신성장 동력 중심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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