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저금리 기조에서 급격한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일부 보험사들은 저축보험 금리를 올리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일부 보험사들은 저축보험 금리를 3%대로 올렸다. 최근 푸본현대생명은 금리 인상을 반영해 기존 'MAX저축보험스페셜' 적용이율은 2.55%에서 3%로 올려 재출시했다.
동양생명은 방카슈랑스 상품인 '무배당엔젤확실한저축보험'을 확정이율 3.15%에 판매하고 있다. 한화생명 '내맘 쏙 저축보험2206 무배당'도 고정이율 3.00%를 제공하고 있다. 흥국생명 '무배당 흥국생명 프리미엄뉴드림저축보험'은 2.85% 확정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금리가 높지만 대출금리도 동반 급상승해 대출원리금 상환 금액이 높아지고 있어 재테크족에게는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한다. 예적금에서도 기간은 더 짧고 고금리 상품도 쏟아지고 있는 점, 작년 주식시장에서 투자 의지가 커진 점도 저축보험이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미 신한카드와 우체국은 함께 손잡고 9.2%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예금금리가 0.9%p까지 오르기도 했다. 케이뱅크, 부산은행, 카카오뱅크 등도 예금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상승은 소비자 입장에서 예금금리가 오르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대출금리가 오른다"라며 "작년에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했거나 했다면 대출 상환 부담도 늘어나 장기로 저축보험을 들기에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 주식 시장 투자 등에 진입이 많아 관심을 두지 않는 경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저축보험은 은행 예적금과 이자 지급 구조도 다르다.
은행 정기예적금과 달리 복리로 이자를 지급하고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정기예적금은 만기 시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한 금액을 수령하게 되는 반면 저축보험은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돼 수령 금액이 더 많을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축보험은 장기로 운용한다는 점에서 자산관리에 첫발을 떼는 사회초년생이나 소비가 많이 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라며 "부모가 어린 자녀 향후를 위해 당장이 아닌 장기적으로 돈을 운용하는 경우에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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