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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북미·유럽시장 공략 박차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8 01:05

5월 텍사스 현지 법인 설립, 하반기에 유럽 법인 설립 추진

두산로보틱스 A시리즈(사진 상단)·H시리즈 로봇(사진 하단), 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A시리즈(사진 상단)·H시리즈 로봇(사진 하단), 사진=두산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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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두산로보틱스(대표이사 류정훈)가 북미·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에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한 기술 전시회에 적극 참가,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최지난 21~24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오토메티카 2002’에 참가했다. 오토메티카 2022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로봇 공학, 머신비전 및 디지털 솔루션 등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사업을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등 3개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무인 모듈러 로봇카폐 ‘닥터프로소’, 카메라로봇 ‘니나’, 누들·맥주 로봇 등을 선보였다. 지난 6~9일에는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오토메이트 2022’에서도 두산로보틱스는 서비스·제조·소프트웨어 3개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제품을 출품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달 참가한 전시회에서는 두산로보틱스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며 “올해 하반기에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영업력을 강화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의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유럽 시장은 해외 매출 비중이 약 70%인 두산로보틱스의 주요 타깃 시장이다. 이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상반기 현지 거점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에 미국 텍사스 주에 현지법인인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를 설립한 것.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두산로보틱스 연도별 매출 추이 및 목표, 단위 : 억 원. 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연도별 매출 추이 및 목표, 단위 : 억 원. 사진=두산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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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확보와 함께 해당 시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784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70억 원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두산로보틱스 측은 “올해 북미·유럽법인 설립을 통해 영업·서비스 강화, 커피·촬영로봇 등 서비스 제품 판매 증대를 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H시리즈, E시리즈 등 타깃 제품 등을 통한 시장 확대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성과를 내고 있는 협동로봇도 북미·유럽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탠다. 해당 지역 판매 채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고 물류 로봇 등 서비스 로봇 판매 비중을 확대한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한 두산로보틱스는 M·A·H시리즈 등 최다 라인업 구축 등 제품 우수성을 앞세워 제조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성장하는 제조용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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