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태원 "윤석열 당선인 '민관협력' 기대…전경련과 라이벌 의식 없어"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4 14:11

대한상의 회장 취임 1주년 간담회
네거티브에서 포지티브 규제 개선 기대감
"전경련과 라이벌 아니다" 선 그어

최태원 "윤석열 당선인 '민관협력' 기대…전경련과 라이벌 의식 없어"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사진)은 윤석열 정부 시대를 맞아 '민관 협력'을 통해 경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가장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3일 상의 회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연 기자 간담회에서 "과거에는 정부가 무언가 정책을 정하고 그 중간에 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했지만 이제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때 공동으로 같이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가 핵심 어젠다를 설정할 때 청와대 조직이 아닌 기업, 학계 등 민간 전문가와 협의하는 민관합동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최 회장은 규제개혁과 관련해서도 "민관이 협력해서 한다면 유효성과 여러 데이터를 분석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 것들이 미래에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규제개혁 방향은 '그 일은 하지마라'는 네거티브 방식에서 '그 일을 잘하면 무엇인가 줄게'하는 포지티브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소규제도 이 같은 맥락에 있다며 규제를 지킬 여력이 없는 기업은 사업 자체를 포기할 수 있지만, 인센티브를 준다면 탄소감축에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상 정책을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아닌 외교부로 이관해 담당해야 한다는 새 정부의 조직개편 논의와 관련해, 최 회장은 "기업을 이해하는 쪽이 통상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로 기업들 의견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현 체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새 정부 들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상의와 라이벌 개념은 전혀 없다"며 "경제단체끼리 힘을 합해 으쌰으쌰를 잘해야 할 때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SK그룹이 다시 전경련에 가입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건이 되면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한 여건이 하나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으로 아직 가입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전경련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현 정부의 주요 행사에 배제되는 등 갈등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 SK그룹도 전경련에서 탈퇴했다. 그러다가 최근 전경련 주도로 윤 당선인과 경제단체장의 간담회가 마련되는 등 새 정부를 맞아 전경련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