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서 '아웃백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의 내용은 "bhc가 아웃백을 인수하면서 음식의 질을 낮추고 가격을 올렸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기브미파이브에 나오던 오지치즈 후라이 대신 치즈스틱이 등장했다", "투움바파스타 새우가 칵테일 새우화됐다", "립 전자렌지화" 등 아웃백의 퀄리티가 떨어졌다는 주장을 했다.
그동안 아웃백의 경우 '스테이크 전문점', '고급화' 등의 타이틀을 유지하며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의 명목을 지켰다. 지난 2016년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가 아웃백을 사들인 뒤 '티본 스테이크', '투움바 파스타' 등 시그니처 메뉴 개발, 배달 서비스 확대 등 공격적 경영을 하며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로 변화를 꾀했다.
이후 아웃백은 성공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웃백의 매출은 약 4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배달 주문도 전년 대비 약 1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는 차익 약 1940억원을 남기고 아웃백을 bhc에 매각하자 업계는 '성공적인 매각'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아웃백을 인수했던 bhc는 "아웃백을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기업을 넘어 성공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아웃백의 품질저하' 등의 글이 인터넷 상에서 퍼지며 논란이 커졌다. 한 누리꾼은 "원가 절감을 이런식으로 하다니, 곧 아웃백 망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도 "아웃백 말고 bhc를 불매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논란의 당사자인 bhc는 '레시피엔 변함 없다'는 입장이다. bhc는 '스테이크 전문점'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사모펀드 방식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hc 측은 "인수 후 운영 방식이 달라진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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