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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1년 車램프 수주 1조원 넘겼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3 17:19

글로벌 수주액 가운데 3분의1
미래형 램프 기술 개발 박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자동차 램프 부문에서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수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 의존도가 높은 현대차·기아가 아닌 유럽 완성차 메이커와 신생 전기차 업체 등을 공략해 거둔 성과다.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에서 전장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난해 약 3조원의 해외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이 중 3분의 1 정도를 고부가가치 램프 제품이 견인한 것이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지능형 헤드램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지능형 헤드램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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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현대모비스가 램프 해외 수주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이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차량의 ADAS(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와 연계되는 AADB, 그리고 5.5mm의 두께로 정지등과 후미등을 하나의 램프로 구현하는 HLED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차세대 램프 기술을 선도하면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램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램프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는 ADAS연계형, 슬림화 및 디자인 차별화, 제어기 통합 등 램프 신기술 과제를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에 특화된 요소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노면정보 표시가 가능한 HD 헤드램프 시스템과 디지털 램프 시스템 개발이 대표적이다. 이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 트랜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램프를 통해 의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형 램프 기술 구현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전용 모델에 특화된 그릴 라이팅 기술과 램프의 다양한 신호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 등 차별화된 램프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악셀마슈카 현대모비스 글로벌OE영업부문장 부사장은 “램프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안정된 품질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올해는 총 37억달러(4조4000억원) 규모의 해외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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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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