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캠코, ‘개인신용정보 관리 미흡’으로 과태료‧임원 제재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06 16:27

금감원, 개인신용정보 삭제 의무 위반 사실 확인
과태료 2880만원에 임원 주의 2명 등 제재 부과
개인신용정보 처리 시스템 접근 권한 개선 요구도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은 지난달 28일 상거래 관계가 끝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에 과태료 2800만원 상당을 부과하고, 임원들에 대해 주의 등의 제재를 가했다./사진=캠코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은 지난달 28일 상거래 관계가 끝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에 과태료 2800만원 상당을 부과하고, 임원들에 대해 주의 등의 제재를 가했다./사진=캠코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개인신용정보 관리 미흡을 이유로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으로부터 과태료와 임원 주의 등의 제재를 받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상거래 관계가 끝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캠코에 과태료 2800만원 상당을 부과하고, 임원들에 대해 주의 등의 제재를 가했다.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용정보 제공‧이용자는 금융 거래 등 상거래 관계가 끝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신용정보주체, 즉 고객 정보를 관리 대상에서 삭제해야 한다.

하지만 금감원 검사 결과 캠코는 자사 내부 시스템에서 관계 종료 후 5년이 지난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금감원은 캠코에 과태료 2880만원을 부과하고 임원 2명에게 주의 조치 등을 내렸다.

또한 금감원은 캠코에 개인신용정보처리시스템 접근 권한과 개인신용정보 조회 적정성 점검 절차를 개선하라는 경영 유의 조치도 했다.

개인신용정보처리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할 때 관리부서에서 총괄 취합, 관리하지만 검사 결과 접근 권한에 관한 관리가 수작업으로 이뤄져 담당자 인사이동이나 퇴직 등 상황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검사에서 캠코가 개인신용정보처리시스템 접근 권한 부여 기록을 일부 누락한 사례도 적발되기도 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캠코의 채권관리 시스템 개인신용정보 조회 로그기록 중 담당 직원 등 접속 사용자와 화면 이름, 조회 항목이 정상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점도 밝혀냈다.

이에 개인신용정보를 조회한 부서나 직원에 관한 사후 추적이 불가능해질 우려를 제기하면서 시스템 개선과 철저한 장기 점검을 요구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에 대해서도 고객 신용정보 관리 체계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에도 ▲상거래 종료 고객의 개인 신용 정보 관리 미흡 ▲개인 신용정보 처리시스템 접근 권한 및 접속 기록 관리 부실 ▲개인 신용정보 조회 적정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SIMPLE 신규발급 종료…'히든' 3대 페이·해외 중심 재설계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의 역할을 다시 짜고 있다. 범용 할인에 머물던 혜택을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 목적별로 세분화하고, 카드 이용을 앱과 계좌 거래로 연결하는 전략이다.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첫 PLCC 'SIMPLE카드'의 신규발급을 종료하고 두 번째 PLCC '케이뱅크 히든카드'를 새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히든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쿠팡페이와 해외결제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을 케이뱅크 앱과 금융상품 혜택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높이고 거래심화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목표다.범용 할인서 채널 특화로…카드 역할 재편SIMPLE카드는 2021년 5월 출시 2 정상혁號 신한은행, 영업·RM·심사역 '원팀' 결합…산업·회계 전문가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은 회계사와 디지털·ICT 등 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확보하고, 내부에서는 기업금융 RM(Relationship Manager)과 심사역을 산업 전문가로 육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정부의 생산적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중요성이 커진 기업금융 영역에서는 재무제표를 읽고 대출을 취급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기술, 공급망의 변화까지 판단할 수 있는 직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이는 올해 채용에서도 드러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채용에서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공채와 함께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별도 전형으로 선발 3 양종희 아닌 이재근···KB 회추위, 독립성 '증명’·투명성 '과제' [금융지주 승계 점검-KB금융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집권과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현직 회장이 아닌 새로운 후보를 선택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끈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세대교체와 변화를 택했다.이번 결과는 KB금융 이사회의 공정성을 평가할 중요한 시험대였다. 현직 회장이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해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해당 이사들이 다시 회장의 연임을 지원하는 이른바 참호 구축 여부를 결과로 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