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사 대출 재개..."빗장 풀렸지만 한파는 계속"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7 09:35

삼성화재 주택담보대출 · DB손보 신용대출 판매 재개
금융당국 가계대출 규제 강화...보험사 대출 여건 악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가 지난해 중단했던 대출을 재개하고 있다./사진 제공= 픽사베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가 지난해 중단했던 대출을 재개하고 있다./사진 제공= 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들이 지난해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대출 판매 재개에 나섰다. 그러나 금융당국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올해 대출 한파는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대출 총량 목표치를 지키기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 중단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지난 3일부터 판매 재개했다.

DB손해보험은 작년 9월, 신용대출을 중단했으나 올해 다시 판매에 나섰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금융당국과 협의한 총량 관리 목표를 초과하고도 가계대출을 늘리다가 '경영 유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삼성생명도 지난해 자체적으로 대폭 축소했던 대출 한도를 올해 들어 정상화하는 분위기다. 삼성생명은 연간 물량 계획에 따라 적절한 범위에서 대출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주택담보대출과 주식매입자금 대출을 중단한 KB손해보험은 올해 판매 재개 시기를 살피고 있다.

다른 보험사들 역시 대출 총량 목표가 정해지는 대로 대출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이 대출을 재개할 경우 월별, 분기별 대출 한도를 최대한 안배할 예정이다. 대출 총량 한도 초과 시 금융당국으로부터 강력한 제재를 받을 우려가 있어서다.

보험사들이 이처럼 대출을 속속 재개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올해에도 가계 대출 조이기를 주문하는 바람에 대출 받기가 예년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바탕으로 시스템 관리도 강화하면서 연간 증가율을 4~5%대로 정상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총대출액 2억원 이상, 7월부터는 1억원 이상 개인 대출자에 대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기로 했다. DSR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의 비율 뜻하는 지표로, DSR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DQN농협손보, 손해율 안정에 순익 개선 유일…전산 구축 여파에 하나손보 적자 지속 [2026 1분기 보험사 리그테이블] 올해 1분기 금융지주계 손해보험사들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둔화로 전반적인 수익성 부담이 확대됐다. 금융지주계 자산규모 1위 손보사 KB손해보험은 순이익이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농협손해보험은 손해율 안정과 장기보험 성장에 힘입어 금융지주계 손보사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개선된 순익을 보였다.하나손해보험과 신한EZ손해보험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업비 증가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12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지주계 손해보험사 (KB손해보험·농협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신한EZ손해보험)의 2026년 1분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K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2007억원으로 전년 2 KDB생명, 현장 소통 강화로 '완전판매' 문화 정착 나선다 [보험업계 돋보기] KDB생명이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영업 현장과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 영업 조직과 본사 지원 부서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보험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 이해도를 높여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10일 KDB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소비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간다! 간다! 간다!’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에 맞춰 마련됐다. 기존 본사 중심의 일방향 정책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영업 현장의 의견을 경영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지원 부서의 역할을 현장 중심으로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KDB생명은 이를 통해 3 길어진 노후, 달라진 보험 전략은…은퇴 전 '변액연금'·은퇴 후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보험돋보기] 향후 10년간 1000만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예상되면서 노후자산 관리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짧은 일자리 기간과 길어진 노후, 연금 제도의 불균형 등으로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만큼, 노후 대비 보험전략도 은퇴 전과 은퇴 후를 나눠 상품을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한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964~1974년생인 이른바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향후 10년간 본격적인 은퇴기에 진입하면서 은퇴 인구가 약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노후자금 관리는 은퇴 전 자산을 불리는 적립기와 은퇴 후 자산을 활용하는 인출기로 나눠 접근해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