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요예측 흥행' LG에너지솔루션, 이제 공모주 청약 경쟁…'눈치싸움' 예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4 06:00

14일 공모가 확정…'1경 수요예측' 최상단 30만원 유력
18~19일 일반청약…7곳 증권사 택1 균등배분 도전 가능

'수요예측 흥행' LG에너지솔루션, 이제 공모주 청약 경쟁…'눈치싸움' 예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수요예측 흥행 가운데 오는 18~19일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일반청약에 투심이 예열되고 있다.

2022년 IPO(기업공개) 시장 초대어(大漁)로 막판까지 투자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50만원의 증거금으로 균등배분에 도전할 수 있다. 7개 증권사 중 한 곳을 택해서 청약해야 해서 미리 증권사 계좌 개설이 필요하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화학에서 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서 설립된 2차전지 제조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를 확정 공시한다.

앞서 지난 11~12일 LG에너지솔루션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역대급 흥행이 전해졌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1500대 1을 넘어 기관 주문액이 무려 1경원으로 추산됐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는 희망 밴드(25만7000원~30만원)의 최상단인 30만원이 사실상 유력하다. 공모액이 최대 12조7500억원으로 결정되면 2010년 삼성생명을 뛰어 넘어 사상 최대로 기록된다.

이제 관심은 청약으로 옮겨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일반청약은 오는 18~19일 이틀간 실시된다.

개인투자자는 대표주관사인 KB증권, 공동주관사인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또 인수회사인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 중 한 곳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일반청약자 배정 주식은 우리사주조합 청약 결과에 따라 25~30%인 1062만5000주~1275만주가 된다. 증권사 별로 보면 주관사 물량이 큰 편이다. KB증권이 486만9792주~584만3750주,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243만4896주~292만1875주가 된다.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은 각각 22만1354주~26만5625주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집 주식 수의 50%를 균등 배분 방식으로, 나머지 50%를 비례 방식으로 배정한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가격이 최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된다고 가정하면, 균등 배분에서 청약 증거금은 150만원(=최소청약수량 10주X30만원X50%)이다.

원칙적으로 최소청약주수만 만족하면 최소 1주 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증권사 배정 물량보다 청약이 넘치면 공모주를 하나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균등배정을 노린다면 복수청약이 안되는 만큼 막판까지 증권사 별 청약 경쟁률을 비교하고 청약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대신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청약개시일 전일인 17일까지 계좌를 미리 개설해야 한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청약일 당일에 개설하더라도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다.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라면 비례배정을 노릴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물량 배정이 많은 증권사를 고려하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

공모가 상단인 30만원 기준으로 하면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상장만 하더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 시총 톱3로 입성하게 된다는 얘기다.

유통가능주식수 / 자료출처= LG에너지솔루션 증권신고서 (2021.12.24) 중 갈무리

유통가능주식수 / 자료출처= LG에너지솔루션 증권신고서 (2021.12.24) 중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청약을 거쳐 공모주를 확보한 투자자는 주가 전망을 비롯해 유통가능 물량 움직임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증권신고서를 보면, 최대주주인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공모 후 지분율은 81.84%로, 이 물량은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의무보유등록 대상으로 매도가 제한된다. 여기에 우리사주조합 물량 3.63%도 1년간 의무보유된다. 결국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의 14.53% 수준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흥행을 감안하면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설정으로 유통 물량은 더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이후 국내외 주요 지수에 모두 조기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 관련 패시브 자금만 1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차전지(배터리) ETF의 교체 매매 수요 등 증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1월 27일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개시…증권사 '머니 무브' 공략 개인투자용 국채가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가능해지면서 연금 운용에서 선택지가 넓어지게 됐다.판매처인 증권사와 은행의 가입자 유치전이 심화될 전망이다. 증권사의 경우 '머니 무브'를 통해 은행 자금의 이전도 공략한다. 금융사들은 당장 판매 수익보다 퇴직연금 장기고객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채권개미' 유치전…위험자산 투자한도 제한 없어9일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반 국민들이 퇴직연금 계좌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퇴직연금)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청약을 위해서는 증권사 5곳(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은행 3곳 2 NH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2.2조…모집액의 11배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11배에 달하는 주문을 확보했다. 2000억원 규모 발행에 2조1900억원의 수요가 몰리면서 조달금리도 개별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우량 금융채를 중심으로 견조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여건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2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2조19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모집예정액의 약 11배에 달하는 규모다.NH투자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트랜치별로는 500억원 규모의 2년물에 6700억원, 1 3 KB증권, 8월 주관 4위로 밀려…한양증권 깜짝 1위 [8월 리뷰②] KB증권이 8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에서 4위로 밀려났다. 1월부터 7월까지 월간 기준 1~2위를 유지해온 KB증권이 4위로 내려선 것은 이례적이다. 한양증권은 8월 월간 대표주관 실적에서 1위에 올랐다.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면서 대표주관 실적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8월 공모 회사채 발행신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6개사가 10개 트랜치에서 총 1조 4300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이 전체 발행액의 56%를 차지하면서 대표주관사별 실적에도 큰 영향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