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금융투자, '씨티 PB 군단' 영입…이영창 대표 'WM 승부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05 12:04

씨티은행 마스터PB 2명·CPC PB 10명 등 총 30명 전문가 '수혈'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 신한금융투자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 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최근 소비자금융 철수를 선언한 씨티은행의 자산관리(WM) 전문가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했다.

사모펀드 사태 '소방수'로 나섰던 이 대표는 2기 경영에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인재영입 승부수를 걸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PB(프라이빗뱅커) 군단 총 30명이 신한금융지주 계열 신한금융투자로 이동했다. 우리은행에 이어 증권사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씨티 PB 군단의 새 둥지가 된 셈이다.

신한금융투자는 3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 고객을 관리해 왔던 씨티은행 마스터PB 2명, 10억원 이상 자산 고객을 관리해 왔던 CPC PB 10명 등 스타급 자산관리 전문가를 대거 수혈했다.

특히 과거 씨티은행에 3명만 있었던 자산관리 최고전문가인 마스터PB 중 2명이 신한금융투자로 이동해 눈길을 끌었다.

신한금융투자가 씨티은행 PB군단을 영입한 배경에는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특화점포가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청담금융센터와 광화문금융센터를 신규 설립했다고 밝혔다.

국내 고액자산관리 최대 경합지역인 청담금융센터에는 국내 PB 1세대 전문가로 통하는 염정주 상무를 영입했다. 염 상무는 최근까지 씨티은행 최대 규모 WM 서비스 영업점인 '청담센터' 센터장을 맡아온 베테랑으로 꼽힌다.

광화문금융센터에도 씨티은행에서 영입된 마스터PB 2명이 수혈돼 전문 인력을 강화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선진 자산관리 문화를 시스템적으로 도입한다는 취지로 자산관리 전문가뿐만 아니라 자산배분 전문가도 적극 영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연말 조직개편에서 투자자문부를 신설하고 씨티은행 자산배분 전문가 4명을 신규로 발령냈다.

이 대표의 'WM 승부수'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대우증권에서 시작한 '증권맨'으로, 사모펀드 손실 사태 '소방수'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신한금융투자 수장을 맡았다. 이번에 재신임을 받은 이 대표는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임무를 위해 인재 영입에서 과감한 결단을 감행했다.

이 대표는 "청담 및 광화문 금융센터 출범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대전환하는 리테일점포 체질 개선의 신호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기 경영에 나선 이 대표는 2022년에 '투자명가(名家)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전략 방향을 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해 메가트렌드 중 하나인 '머니무브(Money move)'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양증권 500억 유증 '청신호'…법원 "장외파생 진출 위한 자본 확충 인정" 한양증권의 5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법원 판단으로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법원은 장외파생상품업 진출을 위한 자본 확충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일반주주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번 결정으로 한양증권은 최대주주인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KCGI PEF)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를 예정대로 진행할 전망이다.한양증권은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일부 일반주주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했다.한양증권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회사는 관련 절차를 일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주 반발에도 법원 "경영상 목적 인정"앞서 유한회사 뚜○○○○ 2 매경TV 압수수색보다 더 큰 변화…금감원 특사경 '인지수사 시대' 열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증권선물위원회 고발 없이 처음으로 독자 인지수사에 착수했다. 매일경제TV 관계자 선행매매 의혹을 계기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체계가 '사후조사'에서 '선제수사' 중심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매일경제신문사 계열 경제방송인 매일경제TV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특사경은 매일경제TV 소속 직원 등이 업무 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특정 종목을 미리 매수한 뒤 방송 이후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금융투자업계 3 거래대금이 살렸다…대형 증권사 2분기 '깜짝 실적' [2026 상반기 실적 미리보기] 주요 증권사들이 올 2분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증권사별로 실적 개선을 이끈 동력은 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투자 평가이익이,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리테일 경쟁력이,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의 균형 잡힌 수익구조가 각각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거래대금↑…대형 증권사 실적 개선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4773억원, 순이익은 1조1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5%, 174% 증가한 수준이다.시장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