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택기사 모아보기)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최근 수주를 이끌고 있는 컨테이너선 등을 통해 내년 실적 반등을 노린다. 올해 양사의 신규 수주 행보에서 컨테이너선은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30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올해(1~10월) 신규 수주 규모는 75척이다. 이중 컨테이너선은 44척으로 전체 수주의 58.67%를 차지한다. LNG선 17척, 탱커 14척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중공업 측은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뿐만 아니라 2016~2020년 컨테이너선 발주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올해 발현되고 있는 것”이라며 “선령 20년에 도달한 선박들이 내년 25척을 시작으로 2024~2025년 46척, 2026~2027년 86척으로 컨테이너선 교체 수요가 매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컨테이너선이 수주를 이끌었다. 올해 총 47척을 신규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수주 물량 중 컨테이너선이 42.55%(20척)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탱커(액화물체운반선) 23.4%(11척), LPGC(액화석유가스운반선) 19.15%(9척), LNGC(액화천연가스운반선) 14.89%(7척)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우조선해양 측도 “지난 3월 대비 9월 기준 컨테이너선의 예상 발주 척수를 대폭 상향했다”며 “이에 따라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한 신규 수주 행진 등을 바탕으로 증권업계는 양사의 내년 실적 반등을 기대한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기준 각각 9618억원, 1조2257억원의 누적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동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경우 최근 실시한 1조28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연말 재무구조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수주확대에 따른 잔고 증가에 따른 선가회복, 오는 2023년부터 확보되는 수익성 등으로 안정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대우조선해양도 올해 77억달러를 신규 수주해 이미 목표액(80억달러)를 초과달성 했다고 본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카타르 LNG선 수주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고, 컨테이너·탱커·LNG선 등 전반적인 발주 환경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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