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고객, 고금리 대출 갚고 신용점수 평균 30점↑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29 21:21

비은행 대출 있던 고객 63%, 고금리 대출 상환
중신용대출 고객, 평균 490만원 대출 잔액 줄어
중신용대출 고객, 평균 신용점수도 30점가량 상승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 효과./자료=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 효과./자료=카카오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는 자사 중‧저신용 대출 고객 중 비은행 대출을 보유하고 있던 고객의 절반 이상이 중금리 대출 실행 이후 신용점수가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 8월 한 달간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을 실행한 고객 가운데 대출 실행 당시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 비은행 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2만1100명이었다. 이들 중 63%에 해당하는 1만3200명의 비은행권 대출 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은 평균 490만원, 중신용플러스대출 고객은 360만원의 대출 잔액 감소가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의 평균 대출금액을 고려했을 때 대출 이후 절반 정도를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비은행 대출을 상환하는 데 쓴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8월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 대출을 받은 고객의 평균 금리는 각각 5.7%, 9.5%다. 보통 12~15%대 내외로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카드사의 각 업권별 평균 대출금리보다 낮은 편에 속한다. 이 고객들의 상환금액은 총 559억원 정도다.

중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신용점수도 평균 7~30점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신용대출 고객은 평균 신용점수(KCB 기준) 736점에서 766점으로, 중신용플러스대출 고객은 평균 660점에서 667점으로 올랐다.

보통 대출받은 경우 일반적으로 부채가 늘어나 신용점수가 다소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비은행 대출을 일부 또는 전부 상환하게 되면 부채 증가 효과 대비 고금리 대출 감소 효과가 커서 신용점수가 상승하는 것이라고 카카오뱅크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 대출을 받은 이후 비은행 대출을 유지한 고객은 27%, 비은행 대출 잔액이 늘어난 고객은 10% 미만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출상품을 이용하면, 대출이자 부담도 줄이고 신용도 향상에도 도움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용평가 모델을 더 고도화해 더 많은 중‧저신용 고객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6월부터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중‧저신용 고객 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본격적인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 중이다. 지난 7월 말 10.9%였던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 대비 중‧저신용자 잔액 비중은 지난달 14.6%를 기록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두나무 결합 늦어진 네이버페이…디지털자산 확장 전략도 속도 조절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이 또다시 3개월 연기되면서 네이버페이의 디지털자산 확장 전략에도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지난 6일 주식 교환 예정일을 기존 9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했다. 포괄적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할 주주총회도 8월 18일에서 11월 19일로 연기됐다. 지난 3월 거래 종결 시점을 6월 말에서 9월 말로 한 차례 늦춘 데 이어 두 번째 일정 변경이다.네이버파이낸셜은 인허가 진행 상황과 관련 법령의 제정·시행 내용에 따라 일정이 추가로 늦어지거나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공시했으나, 네이버페이는 거래 일정이 늦어졌을 뿐 협업 2 정은지 기업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영업점 경험 풍부…소비자보호 문화 정착 과제 정은지 IBK기업은행 신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부행장이 30년 넘게 쌓은 영업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은행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영업점 업무 전반에 정착시키는 역할을 맡는다.정 부행장은 강북지역본부장과 강서·제주지역본부장,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을 거친 중소기업금융 전문가다. 수도권과 지방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해 본점에서 마련한 소비자보호 정책을 실제 영업점의 상품 판매와 고객 응대 방식으로 연결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기업은행이 이미 구축한 소비자보호 조직과 제도를 영업점 직원들의 일상적인 판단 기준으로 내재화하는 것이 정 부행장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장민영 행장 ‘신뢰금융’ 주문…소비자보호 3대 3 이동운 IBK기업은행 AX전략그룹장, 자금운용·혁신금융 거친 '실행형 리더' 이동운 IBK기업은행 서부지역본부장이 부행장으로 승진해 AX전략그룹장에 선임됐다. 기업금융 영업현장과 자금운용, 혁신금융 부서를 두루 거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장민영 행장이 추진하는 전행 AX(인공지능 전환)를 실행할 책임을 맡았다.기업은행은 지난 14일 하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기존 디지털그룹을 AX전략그룹으로 재편하고 이 부행장을 새 그룹장으로 선임했다. 종전 디지털그룹을 이끌었던 정성진 부행장은 경영전략그룹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AI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고 데이터 활용과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하면서 새 책임자를 배치한 인사다.AX전략그룹은 기업은행의 AI 전략 수립과 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