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플랫폼 금융 경쟁 치열해질 것…보안도 도전 과제 직면”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23 18:13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 '피스콘 2021'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금융보안원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 '피스콘 2021'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금융보안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금융보안원장은 23일 “디지털 전환의 흐름이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경쟁이라는 형태로 구체화되면서 보안의 영역도 새롭고 다양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 정보보호 콘퍼런스 '피스콘 2021'에서 개회사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과 금융·비금융 간 빅블러 현상과 함께 데이터 주권이 금융소비자로 이동하면서 금융권의 밸류체인도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재편되는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혁신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고객 데이터의 안전한 보호, 비즈니스와 연계한 보안, AI·빅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5G 등 신기술 활용과 관련한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며 “금융보안원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보안에 부여된 새로운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내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종 침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오픈뱅킹 등에 대한 보안성 심사, 데이터전문기관 및 마이데이터 지원기관 업무 수행 등 금융 혁신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아울러 차세대 금융보안관제 시스템 및 다크웹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디도스공격 방어 훈련 고도화 등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전 세계적으로 금융 규제는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고, 대표적인 규제의 영역 중 하나인 보안 역시 미래전략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의 보안은 금융 산업을 안전하게 지탱하는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을 다함으로써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금융 혁신 촉매제로서의 역할도 함께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병욱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찬우닫기이찬우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욱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는 축사에서 “플랫폼 비대화에 따른 각종 불균형에 따라 시장참가자와 금융이용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합리적인 규제 접근법이 요구된다”며 “개인정보 자기결정권과 안전한 데이터 송수신을 보장하면서도 데이터 활용을 통해 폭넓은 선택권을 함께 제공하는 혁신이 더욱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훈 사무처장은 “혁신적 디지털금융이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확실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금융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와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디지털금융 리스크에 대한 전사적 대응, 제3자 리스크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국제적 디도스 공격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 강화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찬우 수석부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혁신은 계속 가속화해 나가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보안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소규모 금융회사 등이 개발·테스트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망분리 규제를 합리화하고, 혁신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보안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금융권의 금융전산 사고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빈대인號 BNK금융, CET1 비중 90% 돌파···AT1 관리·자본재축적 ‘과제’ [Capital Quality Review] 빈대인 회장이 이끄는 BNK금융그룹이 규제자본 대비 보통주자본(CET1) 비중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자본 구조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후순위채권 중심의 보완자본(Tier2)을 줄이고 CET1과 기타기본자본(AT1)으로 구성된 기본자본 중심으로 자본 구조를 재편한 성과다. 총자산을 전년 동기보다 7.7%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은 3.6%로 관리해 위험밀도도 낮췄다.다만 성장과 주주환원에 CET1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CET1비율은 12.14%로 하락했다. 총 BIS자본이 사실상 정체된 가운데 새로 축적한 CET1도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부동산 펀드 관련 일회성 손익을 제거한 경상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PF 비용이 정 2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 기업 넘어 개인까지…종합 금융 플랫폼 정조준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 ④]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가 기업 매출채권으로 키운 외형을 개인 영역까지 넓힌다. 상반기 성장세를 발판으로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10일 나이스ab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취급액은 2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취급액 4116억원의 70% 수준을 반년 만에 채운 규모로, 작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취급액이다.앞서 나이스abc는 지난해 취급액이 전년보다 20.2% 늘고 대출잔액은 119.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나이스abc 관계자는 “대출잔액은 137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90% 늘었다”며 “누적 취급액도 반년 만에 2조원을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 크로스보더 정산 등 외형 성장에 역대 최대 실적…글로벌 사업 확대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가간편 현금결제와 크로스보더 정산 등 고수익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 영역도 빠르게 넓히고 있다. 향후 스테이블 코인과 AI 에이전트 결제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6.0%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했다.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결제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가맹점 거래액 증가 등 크로스보더 정산 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