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기사 모아보기 HMM 사장(사진)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운임 상승, 물동량 증가 등에 따른 호황이다. 10일 HMM(대표이사 배재훈)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조6790억원, 매출 9조3511억원, 당기순익 2조27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분기 영업이익은 2조2708억원으로 전년 2271억원 대비 719.55% 급증했다.
HMM 측은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은 전년 대비 약 4% 증가됐다”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지속, 안정적 화물 유치 추진 등 사업계획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며 “올해 4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미국 항만 적체가 지속되면서 선복·박스 공급의 불규칙이 예상돼 전노선 운임이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 돌입, 주요 항만들의 적체 현상이 이어져 연말까지 높은 운임 레벨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적체 현상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운사들의 높은 운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배 사장에게 최근 실적 고공행진은 연임에 호재다. 지난 2019년 3월 HMM 전신인 현대상선 수장에 취임한 그는 올해 실적 반등을 이뤘다.
실적뿐만 아니라 내홍도 잘 극복한 것도 연임에 플러스 요인으로 꼽힌다. 배재훈 사장은 지난 3분기 우려를 자아냈던 임단협도 마무리했다. 지난 9월 HMM은 약 80일간 이어졌던 임단협을 마쳤다. 당시 배 사장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임단협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물류 대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 송구스럽다”며 “임금협상 장기화로 화주들에게 불안감을 야기시킨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리며, 수출 화물이 차질 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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