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노조, "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추진 즉시 중단해야"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8 13:54 최종수정 : 2021-11-08 14:21

수수료 인하 카드산업 생존권 위협
빅테크 수수료 자영업자 부담 급증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가 8일 오전 9시 30분 사무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카드 수수료 인하 관련 총파업 투쟁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제공=사무금융노조연맹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가 8일 오전 9시 30분 사무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카드 수수료 인하 관련 총파업 투쟁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제공=사무금융노조연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금융위원회와 정치권은 지금이라도 그간의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더 이상의 카드가맹점수수료 인하 추진을 즉시 중단하라.”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카드사노조)가 이날 오전 9시 30분 사무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카드 수수료 인하 관련 총파업 투쟁 기자회견에서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 및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요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카드사노조는 "한국에서 신용카드업이 시작된 지 올해로 43년이 됐다"며 "그러나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대책이 오로지 카드수수료 인하밖에 없는 것처럼 호소되면서 이제는 소상공인과 카드산업 모두가 공멸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카드사노조는 “지난 12년간 13회에 걸친 금융위원회와 정치권의 일방적인 가맹점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카드산업과 카드노동자들은 갈수록 그 정도가 심각해지는 영업점 축소와 내부비용 통제에 따른 영업활동 위축, 급격한 카드모집인 감소 등 생존권을 위협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세중소자영업자는 부가가치 세액공제제도를 감안할 때 92%의 가맹점이 카드수수료의 실질적 부담효과가 0%인 상황”이라며 “반면 영세중소자영업자들의 고정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대료는 아무런 정책적 견제 없이 급등했고, 독점 빅테크 기업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으로 책정한 수수료는 아무런 제지 없이 영세중소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급증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카드사노조는 “카드산업은 본업인 신용판매 부분 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기형적 구조로 변질됐다”며 “카드사들은 금융당국의 엉터리 정책으로 본업인 신용판매 부분의 대규모 적자를 인건비를 포함한 판매관리비와 소비자 혜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기형구조로 버티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신규 영업 재개…성장 기반 재정비로 수익성 회복 속도 [롯데카드 재건 시동] 롯데카드가 업무정지 종료와 함께 신규 영업을 재개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정상호 대표는 신규회원 모집과 신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자산건전성 관리와 조달구조 다변화, 비용 효율화도 병행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재정비한다.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오는 16일 업무정지가 종료됨에 따라 정상 영업을 재개한다.금융당국은 지난해 발생한 롯데카드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45일간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과징금 50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정보 유출 후폭풍…정상호 체제 정상화 시동지난해 9월 롯 2 웰컴저축은행,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 로비 전시 9회차…최재혁 작가 개인전 개최 [저축은행 돋보기] 웰컴저축은행이 서울 용산 본사 1층 로비에 조성한 무료 전시 공간이 9회차 전시를 개최했다. 14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의 9월 전시를 개최한다.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매월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현재 9회차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본사 1층 로비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작가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매월 새 전시로 채우는 용산 사옥 로비…이달은 오래된 사물 재조명이번 전시는 최재혁 작가의 개인전 '후일담(What Re 3 곽산업 KB저축은행 대표, 체질 개선 마무리…리테일 성장 전환 본격화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곽산업 KB저축은행 대표가 양종희 회장 임기 3년 간 이어온 체질 개선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재근號 KB금융에서는 2027년부터 리테일 중심 성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건전성 정상화의 기반을 다진 만큼 수익성과 성장성이 균형을 이루는 사업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14일 KB저축은행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은 지난 3년간 건전성 회복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인 부실자산 정리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연체채권 관리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대응에 나선 결과, 건전성 지표가 회복됐다.2024년 말 8.7%까지 치솟았던 연체율은 올해 말 5.8%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