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9월 말 11개 손해보험사(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AXA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중 10곳의 가집계 손해율이 8월 대비 상승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유일하게 0.4%포인트(p)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대형 손해보험사 4개(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경우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8.5%~79.8%로 집계됐다. 지난달 77~78.4% 대비 소폭 늘어났지만 업계에서 판단하는 자동차보험 적정손해율 78~80%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 대비 가장 많이 오른 보험사는 MG손해보험으로, 9.1%p 상승했다. 각각 메리츠화재 2.8%p, 한화손보 7.6%p, 삼성화재 2.4%p, 현대해상 1.3%p, KB손보 1.6%p, DB손보 0.5%p, AXA손보 6%p, 하나손보가 6.1%p 올랐다.
손해보험업계는 추석연휴 교통량 증가 및 백신접종 확대 등에 따라 사고건수가 증가한 것이 손해율 상승에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했을 땐 AXA손해보험을 제외하고 모든 보험사의 손해율이 하락했다. 이에 업계 전반적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안정적인 손해율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4분기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정비요금 인상과 겨울철 특성으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률 증가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한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10월 행락철 차량 증가, 동계 계절적 요인, 정비요금 인상을 감안하면 4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악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드코로나 시행 시 사고 건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피해자 1인당 손해액 증가 추세와 맞물려 악화가 더욱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양종희號 KB금융, 'KB스타터스'로 유니콘 키운다…센드버드·한국신용데이터 등 협업 성과 [금융권 생산적 중기 육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5444402800300bf52dd221123418167.jpg&nmt=18)


![[인사] ‘미래차 우려’ 현대차그룹, 해외파 ‘하러’·국내파 ‘정준철’ 투톱 돌파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2000503296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금투협회장 선거 D-DAY…서유석·이현승·황성엽 3파전 [7대 금투협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723093509740179ad439072211389183.jpg&nmt=18)

![김대현 흥국화재 대표 내정자, 건강보험 과열 경쟁 속 매출 확대·리스크 관리 과제 [태광그룹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60702021239efc5ce4ae118235259.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