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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에 도전하세요…CJ제일제당, 사내 벤처 활성화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0 08:45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공모 기획전 '이노백'/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공모 기획전 '이노백'/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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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를 활성화한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부문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이노백(INNO100)’을 통해 선정된 ‘푸드 업사이클링’과 ‘식물성 대체유’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직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준비를 가속화한다.

'혁신에 몰입하는 100일’이라는 의미의 ‘INNO 100’은 68년 전통의 CJ제일제당이 기민하게 움직이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지난 2월 도입했다. 프로그램에 지원한 직원들은 기존 업무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100일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에만 몰입할 수 있다. 특히 입사 3,4년차 주로 관심을 보이며 3기까지 120팀이 참여했다. 현재 4기를 공모하고 있으며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과한 팀은 상금과 사업화 초기 투자를 지원 받는다.

최종 사업화는 혁신성장 관련 의사결정그룹인 '이노베이션 위원회(Innovation Committee)'가 결정한다. 시장 트렌드에 맞는 사업 적합성, 성장성과 매력도, 사업실행을 위한 기업가 정신과 팀 역량, 혁신성, 기술파급력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사업화를 결정하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정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사내 독립조직 (CIC, Company In Company)과 기업분할(Spin-off) 까지도 가능하다.

사내벤처 사업화 1호인 ‘푸드 업사이클링’은 깨진 쌀,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식품 폐기물을 줄이는 ‘ESG 경영’ 개념을 적용한 제품이다. 패키징 역시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했다. ‘식물성 대체유’는 현미, 콩 등 식물성(Plant-based) 재료로 만든 우유 대체 식품이다.

‘푸드 업사이클링’과 ‘식물성 대체유’ 사업 모두 사내 독립조직으로 운영을 확정했다.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은 부산물 처리와 양산화를 위한 설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올해 말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먼저 소비자를 만난 뒤 내년에 제품을 공식 론칭할 계획이다.

바이오사업과 Feed&Care사업에서도 각각 ‘R(Revolution) 프로젝트’와 ‘NBC(New Business Challenge)’ 등 사내벤처 제도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바이오사업의 ‘R 프로젝트’ 1기 공모에는 총 127팀이 지원해 인큐베이팅 후보군 6개 프로젝트를 선발했으며, 현재 사업화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Feed&Care사업의 ‘NBC’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모두 3개 프로젝트를선정해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다양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끊임없이 변화·혁신하는 조직문화가 CJ제일제당의 새로운 DNA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식품전략기획실 산하에 사내벤처캐피탈 역할의 뉴 프론티어(New Frontier) 팀을 신설,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대체 단백 건기식 푸드테크 기업은 물론 해외 펀드와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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