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은행, 국내 최초 ‘녹색구조화채권’ 발행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2 10:39 최종수정 : 2021-10-12 10:44

원화 300억원‧외화 2000만달러 규모 발행
“새로운 녹색채권 발행, ESG채권시장 확대”

산업은행이 오염 방지‧관리,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원‧외화 ‘녹색구조화채권’을 각각 7일, 12일 연달아 발행했다./사진=한국금융신문

산업은행이 오염 방지‧관리,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원‧외화 ‘녹색구조화채권’을 각각 7일, 12일 연달아 발행했다./사진=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산업은행은 오염 방지‧관리,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원‧외화 ‘녹색구조화채권’을 연달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원화 채권은 산업은행이 환경부 등과 올해 2월 16일 체결한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정부의 ‘녹색채권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지난 7일 발행됐다. 녹색채권 발행 전 외부검토를 실시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 평가등급인 ‘G1’을 획득한 바 있다.

발행금액은 300억원이다. 30년 만기이며 발행금리는 2.75%다.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콜옵션’은 4년 뒤부터 매년 가능하다.

원화 조달자금은 오염방지‧관리(폐합성수지 사용), 에너지효율(폐열회수) 등 녹색 친환경사업에 사용한다. 자금배분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관해 자금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외부기관 검토를 거쳐 매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방침이다.

외화 채권의 경우에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가이드 라인에 따라 산업은행이 수립한 관리체계 ‘KDB 지속 가능한 채권 프레임워크(Sustainable Bond Framework)’를 기준으로 이날(12일) 발행됐다.

발행금액은 2000만달러(240억원)다. 30년 만기이며 발행금리는 2.85%다. 콜옵션은 5년 뒤부터 매년 가능하다.

외화 조달자금은 태양광,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설비투자 등에 사용한다. 원화 채권과 마찬가지로 자금사용내역과 환경개선효과 등을 매년초 홈페이지로 공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18년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 3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상시 발행하며 주요 시장조성자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구조화채권 발행은 기존 3~5년물 일반녹색채권 형태에서 벗어나 20년 이상 조기상환옵션부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녹색채권을 시장에 소개한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녹색(ESG) 채권시장 외연 확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물 투자자에게 폭넓은 투자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산업은행은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은 물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분야 자금지원 등 녹색금융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기업 생애주기 뒷받침이 금융 역할”…산업·금융정책 연계 강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생산적금융의 역할에 대해 “기업의 시작부터 성장, 도약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것이 금융의 참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첨단 미래산업 육성뿐 아니라 제조업과 중소기업 등 기존 주력산업까지 함께 아우르는 금융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취지다.한국금융연구원과 산업연구원, 하나금융연구소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전략적 산업정책 시대의 금융정책’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패권 경쟁, 경제안보 이슈가 확대되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과 금융정책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동연구 체계 마련한 2 배광수 NH투자증권 각자 대표이사 후보자…영업 경쟁력 강화 이끈 WM 전문가 배광수 NH투자증권 신임 각자 대표이사 후보는 WM(자산관리) 전문가로 평가된다. WM·디지털·채널 및 리서치,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등을 맡게 된다.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차기 각자대표 후보로 배광수 WM사업부 대표,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배 후보는 1972년생으로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고, 이후 우리투자증권 Heavy Industry부에 일했다.NH투자증권에서 Technology Industry 부서장, Industry 3본부장, Premier Blue본부장, WM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배 후보는 리테일 분야에서 고객 기반 확대와 영업 경쟁 3 신재욱 NH투자증권 각자 대표이사 후보자…풍부한 경험의 IB 전문가 신재욱 NH투자증권 신임 각자대표이사 후보는 부동산 금융 등 IB(기업금융) 전문가로 꼽힌다.IB·운용·Wholesale 및 전사 관리부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차기 각자대표 최종 후보로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신 후보는 1970년생으로 대구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학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서 IPO(기업공개), ABS(자산유동화증권), 부동산금융(PF)부를 거쳐, 이어 한국투자증권 부동산금융부 차장, 한화증권 부동산금융팀 부장 등을 맡았다.이후 NH투자증권에서 부동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