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유럽 정식 허가 절차 돌입”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05 09:38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사진=셀트리온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유럽에서 정식 품목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조기 공급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에 대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정식 품목허가(MAA)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가 확진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로,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신청했다. 지난 2월말 유럽의약품청의 렉키로나 롤링 리뷰(Rolling Review,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 절차가 시작된 지 7개월만이다.

유럽의약품청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당시 임상시험 중이었던 렉키로나에 대한 롤링 리뷰에 착수했다. 이후 검토 과정에서 셀트리온이 제출한 각종 데이터가 정식 허가 절차를 진행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셀트리온에 품목허가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EMA가 롤링 리뷰를 통해 각종 데이터에 대한 검증을 충분히 진행했기 때문에, 정식 품목허가가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렉키로나는 지난 6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유망 치료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실시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전체 환자에선 70% 감소했다.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고위험군 환자에선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전체 환자에선 4.9일이 단축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국내에선 지난 2월 조건부 허가를 받은 후 지난달 17일 정식 판매허가를 획득한 렉키로나는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114개 병원에서 1만6862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는 대한민국 정식 품목허가에 이어 유럽에서도 품목허가 절차에 돌입하며 글로벌 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항체치료가 필요한 세계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렉키로나가 사용될 수 있도록 조기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3367만 건 개인정보 유출’ 쿠팡, 과징금 6247억 “역대 최대 규모” 지난해 11월 말 3367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이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과징금 총 6246억 81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당초 업계가 예상한 과징금 규모 약 1조3637억 원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개인정보위가 부과한 최대 과징금인 SK텔레콤(1348억 원)보다 약 5배 높다.개인정보위는 11일 “쿠팡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 및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 등에 대해 과징금 총 6246억 8100만 원과 과태료 1680만원 부과와 함께 시정명령, 공표 및 공표 명령, 고발, 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0일 개인정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제재안을 심 2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현장서 교량 붕괴…2명 부상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현장에서 교량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다쳤다.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부산 에코 3-3 한국수자원공사 사업구역 내 교량 1교 시공 현장에서 거더 가설 작업 중 구조물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사고는 크레인을 이용해 거더를 거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설치 작업 중이던 거더 10개가 한꺼번에 넘어지며 붕괴했다.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골절상을 입었고, 다른 1명은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구조 및 안전조치에 나섰다. 부상자 2명은 모두 3 “코로나바이러스 99.9% 사멸”…KCC글라스 홈씨씨, 프리미엄 바닥재 ‘숲 도담’ 리뉴얼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가 항바이러스 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 바닥재를 출시했다.KCC글라스는 자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을 위한 프리미엄 PVC 바닥재 ‘숲 도담’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숲 도담은 어린이가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뜻하는 순우리말 ‘도담도담’에서 따온 제품명으로 KCC글라스만의 '듀얼(Dual) 공법'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렌다'(Calender) 공법’의 고강도 표면 투명층은 스크래치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졸(SOL) 공법'의 고탄력 쿠션층은 점프나 보행 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