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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금리가 오르고 한정판이 뜬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9 15:53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p 인상
신한은행 ‘29세 이하’ 5.5% 특별금리 적금
신협, 최고 연 7% 적금 출시
상상인저축은행, 최고 연 11% 적금 한정 판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가 오르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가 오르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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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 금리도 오르지만, 예‧적금 금리도 함께 오르고 있다.

각종 우대금리 혜택도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어제, 오늘 새로 나온 예‧적금 상품 및 이벤트와 관련 소식을 전달한다.

◇ 카뱅, 예‧적금 기본금리 0.3~0.4%p↑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기본금리를 0.3~0.4%포인트(p)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상금리는 9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우선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모두 만기 기간에 관계없이 0.3%포인트 오른다. 1년 기준으로 연 1.2%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연 1.5%로 적용된다. 자유적금 금리는 연 1.3%에서 연 1.6%로 인상하고 자동이체 신청 시 연 0.2%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26주 적금은 연 1.1%에서 연 1.5%로 0.4%포인트 오른다. 26주 동안 자동이체를 성공하면 연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돼 최대 연 2.0%를 적용받을 수 있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도 0.3%포인트 인상해 연 0.8% 금리가 적용된다. 입출금 계좌당 1개씩만 개설 가능하다. 하루만 맡겨도 연 0.8% 금리가 제공된다. 다음 달 중 최대한도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시중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다만, 대출금리 인상에 비해 폭이 작은 것은 사실이다. 시중은행 대부분 예금 대비 대출 잔액 비율이 100% 이내로 유지되고 있고, 금융당국이 대출 총량 규제에 나서서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며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지난달 3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2~0.3%포인트 올렸다. 우리은행도 이달 1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높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금리 인상에 비해 턱없이 작은 폭이라 금융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수 있지만, 우대금리 혜택을 잘 이용하면 안정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잘 알아보고 자기에게 맞는 상품을 고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신한은행 최고 연 5.5% ‘헤이영 특별금리’

신한은행도 같은 날 눈길 끄는 한정판으로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마이홈 적금’에 최고 연 5.5% ‘헤이영 특별금리’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특별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1991년 이후 출생 고객이 대상이다.

‘신한 마이홈 적금’에 신규 가입하면 기존 최대 연 2.2%에 우대 금리 3.3%포인트를 더해 5.5% 금리를 제공한다.

단, 지난 1일부터 12월 말까지 1인 1계좌 선착순 4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마이홈 적금’에 최고 연 5.5% ‘헤이영 특별금리’를 제공한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8일부터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마이홈 적금’에 최고 연 5.5% ‘헤이영 특별금리’를 제공한다./사진=신한은행

신한 마이홈 적금은 기본금리 연 1.2%인 1년제 상품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한 당일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월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세 번의 이벤트로 총 10만좌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리는 세 번째 이벤트를 기념해 가입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헤이영 특별금리 이벤트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어느덧 3번째가 됐다”며 “20대, 미성년 고객의 내 집 마련과 목돈 마련을 동시에 지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성공적 금융 생활을 돕고자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제2금융권, 10% 웃도는 금리로 유혹

연 3% 이상의 예‧적금 상품을 찾아보기 힘든 저금리 시대에 연 11% 금리를 주는 곳도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이다. 별도 조건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선착순 상품이라 고객들의 가입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오는 11일 업계 최고 연 11% 금리를 제공하는 ‘뱅뱅뱅 1+1=11% 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두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통해 상상 그 이상의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1+1=11%’라는 상품명을 기획했다. 뱅뱅뱅 최초 거래 고객이라면 누구에게나 정기적금으로 연 11%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1111명, 20일간 총 2만2220명까지 신청받는다.

상상인저축은행이 오는 11일 11% 금리를 제공하는 ‘뱅뱅뱅 1+1=11% 정기적금’을 출시한다. /사진=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이 오는 11일 11% 금리를 제공하는 ‘뱅뱅뱅 1+1=11% 정기적금’을 출시한다. /사진=상상인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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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연 최고 7% 적금을 출시했다. 이름은 ‘플러스정기적금(현대카드 연계형)’이다.

이 상품은 제휴 카드사와 연계한 연 최고 7% 적금 상품으로, 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0%이며, 신협 제휴 현대 카드 발급 후 발급월 포함 6개월 이상 총 100만원 이상 이용 시 우대이율 4.5%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신협 입출금 통장에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p) ▲적금 가입 월부터 만기 전 연속 3개월간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0.1%p) ▲현대카드 결제 계좌로 등록(0.2%p) 등을 할 경우 총 0.5%포인트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협-현대 제휴카드는 총 4종으로, 개인카드 3종과 개인사업자 카드 1종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할인이 들어가는 ‘신협-현대 제로(ZERO) 카드’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사 측은 전했다.

이상윤 신협 디지털금융본부장은 “현대카드 연계형 플러스정기적금은 연 최고 7%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저금리 시대에 쉽게 볼 수 없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구성했다”며 “작년 초부터 장기화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서민들의 가계 저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상품을 출시해 서민을 어부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협 플러스정기적금 가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협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뱅크’ 및 상품 취급 신협 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대조건 중 현대카드 발급과 이용 관련 문의는 현대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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