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국인 사로잡은 갤럭시Z, 점유율 0% 넘어서나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3 11:35

80만원 가량 비싼 가격에도 구매 대기자 100만 육박
갤럭시Z 시리즈로 중국 시장 점유율·수익성 확대 기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지난달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품귀현상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점유율 0%대를 기록한 중국시장에서는 사전 예약 대기자만 약 100만명에 이르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폴더블폰 돌풍도 기대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중국에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정식 출시일은 10일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사전 예약 구매 대기자만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동닷컴’과 알리바바의 T몰에서는 예약 대기자가 많아 일시품절 되기도 했다.

업계는 이번 흥행에 다소 놀랍다는 분위기다. 앞서 샤오미와 화웨이가 폴더블폰을 내놨음에도 자국 브랜드가 아닌 삼성의 폴더블폰에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중국은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다. 올 상반기에만 5G 스마트폰 1억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을 살펴보면, 1~3위는 중국 제조사가 차지했다. 오포가 22.7%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19.7%를 차지한 비보, 3위는 16.4%를 차지한 샤오미가 차지했다. 애플은 14.0%로 4위에 올랐다. 이어 화웨이(11.3%), 아너(6.3%), 아이쿠우(3.9%), 리얼미(2.9%), 원플러스(0.9%)가 5~9위를 차지했다.

특히 리얼미와 원플러스가 오포의 서브 브랜드이고 아이쿠우가 비보의 서브 브랜드인점을 고려하면, 오포의 실제 점유율은 26.5%, 비보의 점유율은 23.6%로 점유율이 더욱 커진다.

지난해 상반기 1.2%의 점유율로 7위를 기록했던 삼성은 1년 만에 0.7%p(포인트) 하락한 0.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0위를 기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 중국에서 20%에 이르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2016년 반한 감정,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 등 악재가 겹치면서 점유율 1%로 급락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는 국내와 다른 중국판 모델을 내놨는데, 갤폴드3는 1만5999위안(약 288만원), 갤플립3는 8599위안(약 155만원)으로 국내보다 약 80만원가량 비싸다. 그럼에도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삼성의 기술력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중국 수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로 스마트폰의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샤오미, 비보 등에 밀려 쉽지 않겠지만, 폴더블폰은 삼성이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위에서 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 형태의 플립은 삼성전자만 출시하고 있어, 갤럭시Z플립3를 통해 점유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진, 코리아컵 참가 해외 명마 국제 수송 전담 한진이 국내 최고 권위 국제 경마대회에 출전하는 해외 우수 경주마들의 항공·육상 국제 왕복 수송을 전담한다. 대회 등급이 최근 한 단계 격상되면서 출전마들의 몸값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뛴 가운데, 특수물류 수행 능력을 통해 왕복 수송을 따냈다.코리아컵 IG2로 올라…명마 이동 전담 필요한진은 내달 6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에서 열리는 한국마사회 주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참가 해외 경주마 국제 왕복 수송을 수행한다.국제경마연맹(IFHA)은 경주 수준과 상금 규모, 출전마 면면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 각국 경마대회에 등급을 매긴다. 가장 높은 IG1부터 IG2, IG3까지 세 단계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 좋은 성적을 2 SKT, 사진 찍으면 AI가 기록·분류...'에이닷 로그' 출시 SK텔레콤은 에이닷 앱에서 AI가 사진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에이닷 로그(A. log)' 기능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에이닷 로그는 이용자가 메타(Meta)의 AI 글래스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제목·설명과 태그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다. 사진을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진에 담긴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기록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공연 포스터를 촬영하면 AI가 공연명·일시·장소 같은 정보를 기록으로 정리한다. 이용자는 시간이나 키워드를 입력해 해당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자동 생성된 태그를 기준으로 연관된 기록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도 있다.대표적으로 명함, 영수증을 비롯해 3 '소각' 하이닉스 vs ‘배당’ 삼성전자…반도체 이익, 오너에게는 어떻게 돌아가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고 있지만, 오너 일가에 미치는 효과는 엇갈린다.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하는 방식으로 SK스퀘어의 지분율을 높이는 반면, 삼성전자는 배당을 통해 오너 일가와 삼성물산에 현금이 돌아가는 구조다. 같은 주주환원이라도 지배구조에 따라 오너에게 돌아가는 실익과 지배력의 효과가 달라지는 셈이다.소각하는 하이닉스…SK 오너에게 지배력SK하이닉스는 향후 3개월간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발표했다.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은 SK그룹이 SK하이닉스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유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