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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2년 만에 100배 급증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2 15:39

신규 계좌 중 비대면 개설 비중 80%에 달해
디지털 전환 가속...전 연령대 고르게 이용 증가

▲자료=현대차증권

▲자료=현대차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차증권의 최근 2년 간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 최근 비대면 거래 선호 현상에 현대차증권의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이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은 2일 지난 8월 말 기준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가 지난해 말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 하기 전인 지난 2019년 말과 비교해 100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신규 계좌 중 비대면 비율이 무려 80%에 달했다. 현대차증권의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중 비대면 비중은 건수 기준 19년 8.2%, 20년 39.2%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79.9%로 급격하게 늘었다.

연령대별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투자자를 살펴보면 20대 16%, 30대 23%, 40대 27%, 50대 21%로 20~50대에 고르게 분포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최병철닫기최병철기사 모아보기 사장 취임 이후 디지털 전환을 성장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인식,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왔다.

이에 지난해에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모토로 ‘더 에이치 모바일(The H Mobile)’을 리뉴얼 하는 등 금융 플랫폼 편의성 서비스에 중점을 둔 단계별 디지털 전환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권지홍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부장(상무)은 “최근 늘고 있는 비대면 고객들의 경우 단순히 온라인 주식거래를 하는 수준을 넘어 디지털 자산관리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상품 확대와 편의성 증대를 위한 신규서비스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지속적인 금융 플랫폼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재 두가지 앱을 개발 중에 있다.

내년 출시 목표인 신규 MTS의 경우 다양한 서비스 연계 외에 주식매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게임적인 요소)이 포함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본 허가 준비 중인 마이데이터의 경우에도 별도 앱으로 런칭 할 예정이다. 두 앱 모두 기존 MTS와는 다른 간편하고 직관적인 화면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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