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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Room-맥스트]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선도 기업 도약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1 16:24

[IR Room-맥스트]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선도 기업 도약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맥스트는 본격적인 성장에 접어든 메타버스 시장의 열풍에 힘입어 향후 이른바 ‘K-메타버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증시 사상 세 번째 ‘따상상상’ 기염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데이터 시각화를 비롯해 실감형 콘텐츠 시장이 커지면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키는 메타버스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맥스트는 지난 7월 말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 형성 후 상한가)을 나타낸 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증시에서 신규 상장주가 상장 직후 3일 연속 상한가에 오른 건 SK바이오팜, 삼성머스트스팩5호에 이어 맥스트가 세 번째다.

맥스트는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상당한 경쟁률과 39%가 넘는 높은 의무보유확약을 이끌어내며 일찍이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 1,000~1만 3,000원) 최상단을 초과한 1만 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했으며, 1,5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맥스트는 이어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공모수량 25만주에 8억 4,546만 8,680주의 청약수량을 모으면서 흥행을 이어갔다. 청약증거금으로는 6조 3,410억원이 몰렸다.

청약수량에서 공모수량을 나눈 단순 경쟁률은 3,391.87대 1, 균등배정을 반영했을 때의 경쟁률은 약 6,763대 1에 달했다.

이는 균등배정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자 역대 2번째로 높은 공모 청약 경쟁률에 해당한다. 지난 1월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엔비티가 기록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4,397.67대 1을 가볍게 넘어선 것이다.

독자 개발한 AR 원천기술 확보 및 국산화 선도

지난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원천 기술 확보 및 국산화를 선도해왔다. 지난 5월 초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뉴딜 사업인 ‘XR(eXtended Reality)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및 ‘메타버스 작업반’에서도 중추 역할을 하며 신시장인 메타버스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맥스트는 전 직원의 70% 이상이 연구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의 94%를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그 결과 현재 50개 국가 1만 2,000개 이상 개발사들이 맥스트의 AR 개발 플랫폼 브랜드인 ‘MAXST AR SDK(Softwear Development Kit)’를 사용하고 있다.

맥스트는 국내에서도 현대차,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R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중소기업용 AR 솔루션인 ‘맥스워크(MAXWORK)’를 출시해 스마트팩토리 제조혁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가 메타버스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맥스트는 AR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흐름을 주도하며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은 2025년까지 2,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다. 그 파급효과는 글로벌 GDP에 대해 4,674억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재완 대표는 “맥스트의 메타버스는 ‘현실 같은 가상공간을 만들어서 증강현실로 서비스가 연결된 현실세계 XR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원을 달리하고 있다” 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5G 네트워크 확대와 AR 글라스 등 디바이스 산업이 예상대로 성장한다면 맥스트의 성장은 더 빠르게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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