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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개최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26 10:11

가상세계에서 직무 및 채용상담, 모의면접, 설명회 등 프로그램 제공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내 직무상담 존 모습. / 사진=롯데건설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내 직무상담 존 모습. / 사진=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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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롯데건설(하석주 대표이사)이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지난 25일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채용설명회에는 총 4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사전 신청하는 등 롯데건설 신입사원 채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롯데건설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장인 엘 타운(L-Town)에는 롯데건설의 시그니처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가상세계로 구현되었다. ▲롯데캐슬을 공간으로 한 직무상담 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SKY31을 구현한 설명회 존 ▲실제 건설 현장 재현한 홍보영상 존 ▲롯데월드를 배경으로한 퀴즈 존 등을 마련했다.

직무 상담 존에서는 금회 채용을 진행하는 7개 직무의 실무자들과 채용담당자가 해당 직무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진행했다. 설명회 존에서는 롯데건설의 실제 면접관이 참여한 모의면접과 채용담당자가 설명하는 채용설명회가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돼 구직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영상 존에서는 롯데건설에 대한 다양한 홍보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퀴즈 존에서는 롯데건설 관련 OX퀴즈를 통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채용설명회 종료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처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채용설명회의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평균 4.7점으로 응답자 대부분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답변했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를 통해 행사에 참여해보니 마치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며 “메타버스에 친숙한 MZ 세대들에게 이러한 방식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채용담당자와 더 솔직하고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의 2021년 8월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 11일부터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채용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필요한 시점에 빠르게 채용하기 위해 상시 채용으로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 18시까지이며,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건축시공 ▲설계/인테리어 ▲기계시공 ▲안전(안전공학) ▲주택영업 ▲경영지원(현장) 총 7개 직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는 참여자 입장에서는 특정 시간, 장소에 모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공간적 제약에서 자유롭고, 주최자 입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입사원 교육 등 다양한 행사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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