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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도 ESG 열풍…심사 기준에 ESG 반영 확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20 17:09

임팩트 가치 평가모형 자체 개발
별도 규정 마련 ESG 투자 확대

사진=본사DB

사진=본사DB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주요 벤처캐피탈(VC) 기업들이 투자심사와 평가 기준 등에 ESG 역량을 반영하고, VC 자체적으로 ESG 운영 규정을 세우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에도 ESG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투자 의사결정 단계에서 기업의 ESG 요소를 본격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투자심의위원회에 상정된 기업의 비즈니스가 환경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는지 평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를 준용해 임팩트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 모형에 기반해 스마일게이트인베의 투자 철학인 ‘지속가능한 시장과 더 나은 미래’와 투자 기업의 기업 목적·대상·제품 등이 얼마나 부합하는지 등급 체계로 만들어 임팩트 지표를 관리한다.

스마일게이트인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 좋은 일자리 확대, 사회기반시설 확충, 기후변화 대응 부문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ESG와 관련된 잠재적인 이슈를 모니터링하는 등 리스크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TS인베스트먼트는 지난 3월 ESG 운영 규정을 제정해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흐름에 대응해 기업경영 및 투자활동에 있어 환경과 사회문제를 고려하는 등 ESG 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TS인베는 환경경영을 위한 10가지 원칙을 정했으며, 사회적 책임경영은 15가지 원칙을, 기업지배구조는 20가지 원칙을 정하는 등 총 45가지의 세부 원칙을 규정했다.

TS인베는 ESG 운영 규정 아래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의 대내외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 발전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에 부합하는 원칙과 규준을 마련하고 미래지향적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상생협력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LB인베스트먼트도 회사경영과 투자의사 결정에 ESG를 반영해 사회책임을 핵심요소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투명한 지배구조로 건전성을 높이고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도모하고, 투자기업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하는 등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을 통해 벤처캐피탈 업계에 생소한 ESG 투자 전략 수립을 위한 종합 강의를 실시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김앤장법률사무소 ESG그룹, PWC삼일회계법인 ESG플랫폼, 서스틴베스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공사 등 ESG 투자 전문가를 초빙해 ESG 국내외 투자 사례와 법률·세무 이슈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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