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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 사회적 가치 평가 절차 도입…임팩트 투자 확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6 13:07

ESG 관련 잠재적인 이슈 모니터링 등 리스크 관리 강화

스마일게이트인베, 사회적 가치 평가 절차 도입…임팩트 투자 확대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딜소싱과 투자심사,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서 투자 기업의 사회적 가치(임팩트)를 측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도입하는 등 ESG 금융을 대표하는 벤처캐피털(VC)로 도약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투자심의위원회에 상정된 기업의 비즈니스가 환경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는지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임팩트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 모형은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를 준용해 자체 개발했다.

투자 의사결정 단계에서 기업의 ESG 요소를 본격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투자 이후에는 기업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ESG와 관련된 잠재적인 이슈를 모니터링하는 등 리스크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투자 철학인 ‘지속가능한 시장과 더 나은 미래’와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가 부합하는 정도를 평가 문항을 통해 점수화하고, 이를 등급 체계로 만들어 임팩트 지표를 관리할 계획이다. 임팩트 평가 결과는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헬스케어, 환경/에너지, AI, ICT 및 플랫폼 서비스 등 유망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 있는 펀드를 운용하며 최근 3개년 기준 연간 약 1000여 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좋은 일자리 확대·사회기반시설 확충·기후변화 대응 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기업도 육성하고 있으며, 임팩트 창출 현황을 정리하기 위한 연례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남기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VC가 지속적으로 돕고 투자하면 좋은 비즈니스가 성공하게 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생태계 전반에 임팩트 선순환을 만든다”며, “이번 임팩트 평가를 시작으로 데이터가 축적되면 임팩트 점수와 사업 성과, 투자 수익성 간의 상관관계와 같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임팩트 투자를 늘려 선한 투자자로서 영향력을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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