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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값 13%↑…인천·경기도가 이끌어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5 15:28

GTX 등 교통호재, 아파트 공급 부족 영향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전월대비 증감률. /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전월대비 증감률. /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약 13%나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넘어섰다. 인천과 경기도가 수도권 아파트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6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값 증가율은 12.97%로 드러났다. 이미 지난해 1년 치 상승률인 12.51%를 추월했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2.42% 올랐다. 이는 2006년 12월 3.63%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또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55%나 올랐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값은 8.43% 오른 반면 인천은 14.90%, 경기도는 15.35%나 뛰었다.

인천에서 상승률이 20%를 넘은 구는 연수구(20.69%)로 드러났다. 이외 ▲중구 6.92% ▲동구 7.85% ▲미추홀구 7.06% ▲남동구 14.43% ▲부평구 16.13% ▲계양구 15.42% ▲서구 15.30%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시흥시(24.53%), 고양시(21.38), 동두천시(20.58%), 의정부시(20.37%)가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는 25.49% 상승해 전국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뛰었다.

업계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호재와 아파트 공급 부족이 맞물려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이 급등한 것으로 봤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9835건으로 1달 전보다 9.00% 감소했다. 아파트 매매 물량은 1달 전과 비교해 서울은 4만2843건으로 6.20% 감소했고 인천은 1만2459건, 경기는 6만5746건으로 각각 10.20% 감소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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