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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분기 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 유안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29 09:47

▲자료=SK이노베이션

▲자료=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51% 이상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 상향한 36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망치는 각각 10조8000억원, 541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4397억원) 대비 9815억원 정도 개선됐을 뿐 아니라 전 분기(5025억원) 대비 8% 오른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1분기 발생됐던 유가 상승에 의한 재고평가이익 3722억원이 소멸돼 2분기 감익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증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컨센서스 3590억원을 51% 이상 웃도는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는 윤활유·석유화학 강세와 배터리 적자 축소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1547억원, 화학 부문은 1941억원, 윤활유 부문은 2491억원 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또한 “코로나19 백신 효과로 연말 글로벌 원유 수요량은 상반기 대비 4% 개선돼 1억 배럴 수준으로 회복되지만 글로벌 정유설비는 125만b/d가 폐쇄되며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게다가 이란의 원유수출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수요의 2% 물량이 증가하면서 중동산 원유 가격 프리미엄을 낮출 것”이라며 “중동산 원유 도입 비용이 배럴당 2달러 낮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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