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ESG 경영 목표 통합보고서 발간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7 09:33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로고. / 사진제공 = 한국 필립모리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로고. / 사진제공 = 한국 필립모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미래 비즈니스 로드맵과 ESG 경영 목표를 담은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PMI는 새롭게 설정한 세 가지 비즈니스 목표를 각각 ‘50%’, ‘100개국’, ‘10억달러’라는 키워드로 명시했다.

PMI는 먼저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38~42% 수준으로 설정했던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을 올해 초 50%로 상향 조정했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더욱 빠르게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다. 이를 위해 PMI는 전세계 100개 국가에서 비연소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 담배제품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기반의 신산업 분야에서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생명 공학 기술과 기기 테크놀로지 등 PMI의 독보적인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니코틴 제품 외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10억달러 이상의 순매출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이처럼 PMI의 비전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로드맵의 연장선상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에 필수적인 ESG 경영 목표가 수립돼 있다. PMI는 지속 가능성이 기업 혁신과 성장의 핵심이며 이를 위한 전략 수립과 ESG 문제에 집중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확고히 했다.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CEO는 “PMI의 2020년 전체 순매출의 4분의 1을 비연소 제품이 차지했다. 이는 2015년 비연소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이후 5년만에 이뤄낸 성과다”면서, “PMI는 긍정적인 변화와 가치를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의 혁신을 통해 회사, 소비자, 사회 모두에 이익이 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nvironment: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선언, 환경보전 나서는 PMI

PMI는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생산에서 소비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2030년까지 ‘PMI가 직접 소유·운영하는 설비자산의 탄소배출(scope 1)’과 ‘다른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에너지 발전과정상의 탄소배출(scope 2)’ 측면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2050년까지는 ‘제품의 최종 사용 등 밸류체인 활동에 따른 간접배출(scope 3)’까지 아우르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2019년과 비교해 지난 한 해 동안 scope 1, 2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26%, scope 3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18%가 감소했다. PMI 공장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78%는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공장에서 소비되는 모든 전기의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실천해 온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은 PMI는 2020년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트리플 A' 성적표를 받았다. 기후변화와 물 관리, 산림 보호 등 세 가지 평가항목 모두에서 최고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전세계 5800개 이상의 기관 중 트리플 A 점수를 받은 기업은 PMI를 포함해 10곳뿐이다. PMI는 탈탄소 전략을 통해 CDP 트리플 A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담배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글로벌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리의 지구는 재떨이가 아니다(Our world is not an ashtray)'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담배꽁초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고 있다. PMI는 2025년까지 제품 생산,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50% 수준으로 줄이고 친환경 제품 디자인을 적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예정이다.

◇Social: 청소년 흡연 방지 힘쓰고 담배 재배 농가와의 상생 도모

PMI는 청소년들이 담배 제품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전세계 시장의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접근 방지 프로그램(YAP Program, Youth Access Prevention Program)'이 있다. 일반담배는 물론 비연소 제품을 법정 성인 연령 이하의 소비자에게 판매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2020년 기준, PMI 제품이 판매되는 시장의 90% 이상에서 YAP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시행되며 청소년 흡연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향후 PMI는 자사 모든 비연소 제품에 연령 검증 기술을 적용해 판매할 계획이다.

PMI는 담배농가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제품 생산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사회적,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특히 담배를 생산하는 농가의 99%가 PMI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담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담배 생산 농가가 소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내부 분석과 연구를 수행 중이다. 2020년 기준 PMI와 계약된 담배 농가의 48%가 최소한의 생계 소득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담배 공급 과정에서 아동의 노동력이 사용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overnance: 조직 다양성과 평등에 가치 두는 PMI

모든 미래사업 전략에 지속 가능성을 필두로 한 PMI는 이사회와 기업 지배구조 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Sustainability team'을 꾸렸다. 해당 팀에서는 PMI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정의하고 전세계 시장과 긴밀하게 협력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조직 혁신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은 PMI는 지난해 초 '2020 빅 이노베이션 어워즈(2020 Big Innovation Awards)'에서 '조직'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직의 다양성과 평등, 포용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도 수립했다. 2020년 기준 PMI 조직 내 고위직 여성 비율은 29.4%로 2018년에는 27.5%, 2019년 29.2%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여성 고위직 비율을 32%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신규 고용 비율도 2023년까지 5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석계역 도보권 135가구 일반분양…'월계 중흥S-클래스 리비에르' 개관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중흥토건(대표이사 김해근)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공급하는 '월계 중흥S-클래스 리비에르' 견본주택이 2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이 단지는 월계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487-1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5개동, 전용면적 36·59·84㎡, 총 35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일반분양은 전용 59㎡ 2 중흥그룹,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1억원 구매 약정 중흥그룹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했다.중흥그룹은 지난 23일 여수시청에서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총 1억원 상당의 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약정식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김해근 중흥토건·중흥건설 총괄 사장, 김종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신경식 중흥그룹 전무, 임성묵 전무, 오해종 상무 등이 참석했다.이번 입장권 구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박람회 개막을 앞 3 GS건설, 분양부터 입주까지 전자계약 도입…'목동윤슬자이' 첫 적용 GS건설이 분양계약부터 입주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다.GS건설은 공급계약과 옵션계약, 명의변경, 잔금 정산, 입주까지 주요 분양계약 업무를 하나의 디지털 프로세스로 통합한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견본주택과 분양사무실을 반복 방문하고 종이서류를 작성·보관해야 했던 기존 계약 절차를 개선해 고객의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공급계약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태블릿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자는 계약 내용을 확인한 뒤 간편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완료하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전자계약서는 알림톡으로 전달된다.옵션계약은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