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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이재용 사면 재차 건의…김부겸 총리 "대통령에 전달"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3 18:23

(왼쪽부터)손경식 경총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왼쪽부터)손경식 경총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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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내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해달라고 다시 한 번 요청했다.

김 총리는 3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닫기손경식기사 모아보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손경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하루 빨리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기업이 지켜왔던 세계 반도체 시장의 우위가 깨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비공개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김 총리는 이날 재계로부터 받은 건의를 대통령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최태원 회장도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 의견을 건낸 바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고충을 이해한다"며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사면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분위기다. 청와대와 정부가 미묘한 태도 변화 때문이다. 청와대는 올초까지만 해도 "이 부회장의 사면은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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