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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테슬라 제치고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 1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7 11:00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차 아이오닉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소비자 조사에서 현대자동차가 테슬라를 제치고 '가장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로 뽑혔다.

27일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은 4월19일부터 5월14일까지 성인 1497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는'이라는 질문에 현대차가 3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작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테슬라(31%)를 제쳤다. 작년 조사에서는 테슬라가 현대차를 4%p 차이로 앞선 바 있다.

이어 기아(13%), 포르쉐(4%), 벤츠(3%), BMW(3%), 제네시스(3%) 등이었다.

사무국 관계자는 "현대차 인기는 역대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한 아이오닉 5 출시와 내년에 공개 예정인 중형 전기세단 아이오닉 6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xEV 트랜드 코리아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출처=xEV 트랜드 코리아 사무국.

xEV 트랜드 코리아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출처=xEV 트랜드 코리아 사무국.



같은 조사에서 전기차 구입 시기에 대한 질문에, 소비자들은 '5년 이내 구입하겠다'는 응답이 87%에 달했다. 작년 조사 결과 보다 23%p 높은 수치다. 올해부터 성능이 향상된 다양한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출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소비자들은 전기차 구매시 최대 주행거리(32%)와 충전소 설치 여부(23%)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차값(17%)과 보조금(15%) 등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작년 조사 보다 응답비율이 5%p 가량 하락했다.

'적정 전기차 비용'은 3000~5000만원이 58%로 가장 많았고, 3000만원 이하(30%), 5000~8000만원(11%), 8000만원 이상(1%) 순이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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