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플러스론은 시중 은행권의 높은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는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다양한 항목의 데이터 활용과 리스크 변별력이 확보된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새로운 평가모형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다.
이 상품의 신용평점 830점(옛 신용등급 기준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 고객 비중은 약 70%에 달한다. 평균금리는 6% 후반대로, 제2금융권 대출 평균금리와의 비교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급여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모바일(스마트뱅킹, 모바일웹뱅킹)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상환 기간은 최대 5년 이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금융지원이 절실한 고객들에게 적시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상품개발에 힘을 기울였다”며 “제1금융권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중·저신용자 고객에 대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춘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