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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F&F, 분할 후 재상장 첫날 26%대 ‘급등’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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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신증권

▲자료=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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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F&F가 분할 재상장 첫 날 급등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상한가로 치솟기도 했다.

21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F&F는 시초가인 36만원 대비 26.94%(9만7000원) 오른 4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F&F는 지난해 말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결정, 이날 분할 재상장됐다. 이번 분할로 F&F홀딩스가 존속 법인, F&F는 패션사업을 맡은 신설 법인으로 나뉘어졌다.

거래 정지 기간 동안 발표된 F&F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1%, 304.2% 증가한 2857억원, 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기록이다.

F&F는 국내 의류 소비 경기와 무관하게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F&F는 MLB와 디스커버리 두 브랜드를 주축으로 코로나19가 무색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두 개 분기 연속 시현했다”라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28%, 50%씩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 또한 “국내외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성과 중국 소비주들의 높은 평가가치(밸류에이션)를 고려하면 사업회사는 재상장 후 초기에 강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또한 “F&F의 주요 사업 부문인 캐주얼 시장은 정장 시장에 비해 키즈 라인까지 타겟 연령층이 넓어 수요가 꾸준하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다시 말해 동사와 같은 브랜드 기획력이 뛰어난 기업은 국내 의류 소비 경기와 무관하게 성장 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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