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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1분기 실적] 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2117억원...“분기 사상 최대”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4 16:06

분기 기준 최초 2000억원 이상 순익
트레이딩·리테일 부문 사상 최대 실적
ROE 17.7%...업계 최고 수준 유지

▲자료=메리츠증권

▲자료=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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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메리츠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11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8%, 전 분기 대비 46.4% 상승한 수준이자 사상 최대 실적이다.

메리츠증권은 앞서 지난 2018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2분기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금융시장 환경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초로 2000억원대 순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두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2847억원과 28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96.7%와 112.3% 증가했다.

올해 메리츠증권은 각 사업 부문에서 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차별화된 우량자산을 발굴했다. 동시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힘쓴 결과 모든 사업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회사 실적을 견인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7%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4.9%포인트 상승, 업계 최고 수준의 ROE를 유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은 올해 3월 말 기준 1546%로 전년 대비 642%포인트 개선됐다. 신용평가사에서 자본적정성 판단 기준으로 측정하는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구NCR)은 209%로 전년보다 58%포인트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은 이와 더불어 부동산금융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채무보증 규모를 대폭 줄였다. 지난해 3월 말 기준 8조4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3조7000억원으로 1년 만에 무려 4조7000억원을 감축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적극적인 금융시장 대응을 통해 기업금융(IB) 뿐만 아니라 자산운용, 홀세일,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앞으로도 리스크를 고려한 양질의 투자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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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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