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성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22일 '금리상승기, 증권사의 채권평가손실 위험점검'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2021년 1분기 중 중장기채 중심으로 시중금리는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중 가장 컸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상승폭인 20bp(1bp=0.01%p)를 적용하는 시나리오의 경우, 분석 대상 26개 증권사의 채권평가 손실 추산액이 86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기 평균 순이익의 6.3% 수준으로 수익성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이어 스트레스 상황 아래 모든 만기 금리가 일괄적으로 20bp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증권사 채권평가 손실 추산액은 3248억원까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기 평균 순이익의 23.5% 수준으로 증권사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됐다. 윤 수석연구원은 "다만 자기자본 대비 0.5% 수준이고, 금리상승에 대응해 듀레이션 관리를 한다는 점에서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수익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증권사 별로 상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수석연구원은 "20bp 상승 가정 시에는 대형사의 손실 추정액이 높은 편이나, 자기자본 대비 0.6% 수준인 점, 타 사업부문의 이익규모가 큰 점을 고려하면 손실을 보완 가능하다"며 "다만 다른 사업 부문 수익기반이 취약한 일부 소형사의 경우 부정적 타격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채권 익스포저 규모에 따른 평가손익에 대해 윤 수석연구원은 "채권보유액이 많고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변동에 따른 채권평가 손익의 변동이 높지만, 다만 금리상승에 대응해 증권사가 듀레이션 및 채권보유 규모를 변경했을 경우 실제 익스포저는 분석과 달라질 수 있다"고 제시했다.
윤 수석연구원은 "중기적으로 금리상승 추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짧은 시간 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단기 금리 급변시 손실 위험이 확대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며 "향후 증권사 채권운용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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