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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역대 최대'…1위 테슬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14 15:28

결제 1575.6억 달러, 전분기비 75.3%↑
보관 813.6억 달러, 전분기비 12.7%↑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 /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2021.04.14)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 /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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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들의 지난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과 결제금액이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예탁원은 2021년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813억6000만 달러, 결제금액은 1575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전분기 대비 12.7% 늘었다. 외화주식은 577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2.6% 늘어난 반면, 외화채권은 236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6% 줄었다.

해외시장 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57.9%로 가장 비중이 컸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80.3%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알파벳A 순으로 다수가 미국 나스닥 기술주로 구성됐다.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직전분기 대비 75.3% 증가했다. 이는 2020년도 전체 결제금액(3233억9000만 달러)의 48.7%에 해당된다. 외화주식은 1285억1000만 달러로 전분기 보다 96.5% 늘었고, 외화채권은 290억5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18.7% 증가했다.

해외시장 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7.1%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3.3%를 차지했다. 직전분기 대비 98.7% 급증한 수치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 10개 종목 /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2021.04.14)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 10개 종목 /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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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게임스톱, 애플, 처칠캐피탈, 팔란티어 등 모두 미국주식이 차지했다.

전년도 1위 종목인 테슬라의 2021년 1분기 결제 금액은 118억72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2020년 한 해 테슬라 결제금액(232억9000만 달러)의 51%에 달하는 규모다.

그간 결제금액 상위권을 유지해 왔던 미국 대형 기술주 외에도 미국 시장 내 이슈 및 정책에 영향을 받는 종목이 상위종목으로 편입됐다.

예탁원 측은 "올해 상반기에는 외화증권 투자 증가에 따른 예탁결제시스템 개선, 부가서비스 확대 및 일반투자자 대상 투자유의 홍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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