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장, 사퇴 요구하는 노조위원장 만났지만…견해차 여전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5 17:25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과 오창화 금감원 노조위원장 등이 만났지만 ‘금감원장 자진 사퇴’에 대한 견해차는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 위원장은 윤 원장을 만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금감원 노조는 앞서 지난 3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채용 비리 연루자들에게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고 오히려 채용 비리 가담자를 승진시켰다며 이날까지 거취를 밝히라고 요구한 바 있다.

노조 측은 금감원이 채용 탈락자들이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12000만원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 비리에 가담한 채모 씨와 김모 씨 등 2명을 부국장과 팀장으로 승진시킨 것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채용 비리 가담 직원들에게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고 승진시킨 것은 잘못된 인사라고 노조 측은 비난했다.

금감원 측은 채용비리 연루자에 대해서는 징계절차 진행 중 혹은 징계 후 일정기간 승진을 제한하는 등 채용비리 관련 사안의 중대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해당 직원 2명은 내규에 따른 징계조치 및 승진승급시 불이익을 부과받았으며, 특히 중징계조치를 받은 1인은 추가로 1(1년간 승진에서 누락) 더 불이익을 부과받은 바 있다고 해명했다. 징계에 따른 승진승급 제한기간이 도과해 규정에 따라 승진시켰다는 설명이다.

윤 원장도 정확한 내용은 몰랐고, 승진 자체는 규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노조 측은 몰랐다고 책임이 없어지는 것이냐내부통제 책임을 물어 금융사 CEO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리는 원장이 적어도 할 소리는 아닌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윤 원장은 자진 사퇴에 대해 인사권자의 영역이라며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식을 답변했다는 전언이다.

금감원 측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장기적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보안 리스크ʼ 금융지주 경영 의제 부상…‘전담 소위ʼ 전문성 확보 과제 [금융권 지배구조 점검] 금융지주들이 정보보호·사이버보안을 이사회 차원의 경영 의제로 끌어올리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과 사이버 위협 고도화로 보안이 금융사의 신뢰와 업무 연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 리스크로 부상하면서 이사회 보고와 감독 범위도 넓어지는 모습이다.KB금융은 정보보안계획을 연 1회 이상 이사회에 보고하고, 하나금융은 정보보호위원회를 연 2회 열어 중대사항을 이사회에 올린다. 신한금융은 위험관리위원회, 우리금융은 본 이사회와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활용한다. NH농협금융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지정·변경·해제 시 이사회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보안도 이사회 의제로이사회가 금융보안을 직접 챙겨야 한다는 제도적 요구 2 정정훈號 캠코 1년, 11.7조 장기 연체채권 품었다 정부가 금융정책의 무게중심을 단순한 자금 공급에서 채무자의 재기 지원으로 옮긴 지 1년이 지났다. 장기연체자의 빚을 정리해 경제활동 복귀를 돕고, 코로나19 이후 부채 부담이 누적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를 조정하는 이른바 ‘살리는 금융’이 본격화되면서다.그 중심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있다. 정정훈 사장 취임 이후 캠코는 새도약기금을 통해 장기연체채권을 대규모로 매입하고, 확대 개편된 새출발기금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며 정부 포용금융의 핵심 실행기관으로 역할을 넓혀왔다.정책 시행 1년을 지나면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새도약기금의 장기연체채권 매입은 11조원을 넘어섰고 3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 AI 앞세워 초대기업 공략 [웹케시그룹 삼각편대 ③] 웹케시그룹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내세웠다. 기업자금관리(CMS)와 비즈니스 데이터, 경비지출관리를 각각 맡아온 웹케시·쿠콘·비즈플레이 삼각편대가 어떤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는지 차례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비즈플레이가 초대기업 공략을 목표로 사업 전략을 재편한다. 기존 SaaS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내부 시스템과 맞물리는 커넥터 기반 온프레미스 구축형으로 전환하고, 경비지출관리에 머물던 서비스 범위를 출장·복지·식대까지 넓힌다.출장관리 솔루션의 핵심 타깃 기업은 매출 10조원, 임직원 1만명 이상의 초대기업이다. 창업자인 석창규 대표가 경영 전면에 복귀한 당시 시가총액 100대 기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