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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년 만에 가전사업 생산직 고졸 공채 진행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2 11:40

생활가전사업부 광주사업장 정규직 신입사원 공개채용
오는 24일까지 서류 접수…올 4월 중으로 입사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9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아 에어컨 출하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9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아 에어컨 출하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8년 만에 가전사업장에서 근무할 고졸 정규직 공채 채용을 진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생활가전사업부 광주사업장에서 근무할 고졸(5급) 정규직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 중이다. 담당업무는 제조직(제조공정)이다.

근무형태는 주야 교대근무이다. 전국 단위 모집으로, 고졸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계·전기·전자 등 관련 자격 보유자는 우대한다.

삼성전자는 서류 전형을 진행한 뒤 다음달 13일 제조직 직무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친 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들은 4월 중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십명대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생산직 담당 고졸 신입 공채가 공개된 건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만이다.

업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활가전의 수요가 높아지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 전문인력을 뽑는 것으로 봤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CE부문은 연매출 48조1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조5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 증가한 성과를 이뤘다.

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지난 26일 옥중 메시지를 통해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예정된 채용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이르면 내달부터 ‘2021년도 상반기 대졸(3급)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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