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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은 기본, 다중 환승역 품은 '멀티역세권' 수익형부동산이 뜬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7 14:56

청라국제도시역 전경

청라국제도시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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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수도권 전체 627개역 가운데 다중 환승역은 약 16.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2개 노선이 교차하는 2중 환승역은 89곳, 3중 환승역은 9곳, 4중 환승역은 5곳이었다.

다중 환승역은 출퇴근과 통학이 수월하고 특히 역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 많은 수요층이 형성된다.

때문에 다중 환승역을 품은 부동산은 아파트뿐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 오피스 등 수익형부동산 가치도 높게 평가돼 투자 관심이 높은 입지로 꼽힌다.

지난해 경우 다중 환승역 인근 수익형부동산은 큰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곳에서 우수한 분양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2월 분양한 충청로역(2, 5호선) 역세권 ‘쌍용더플래티넘서울역’은 평균 4.2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5월에 분양한 신내역(6호선, 경춘선) 역세권 ‘신내역 시티프라디움’도 평균 3.6대1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6월에 분양한 부평역(1호선, 인천1호선) 역세권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도 평균 7.5대1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다중 역세권 인기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올해도 다중 역세권에서 다양한 수익형부동산이 속속 선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우리자산신탁은 인천 청라 국제도시 C17-2-1BL에 들어서는 '청라 웨이브리치' 상가를 새달 분양한다. 지하7층~지상22층 규모로 오피스텔 620실과 상가 76호실로 구성된다. 현재 운행 중인 공항철도와 지하철 7호선(확정)으로 2중 환승역인 '청라국제도시역' 과는 도보 10분 거리다.

이미 오피스텔 일부 타입을 완판한 ‘청라 웨이브리치’는 맞은편엔 ‘스타필드 청라’가 예정돼 있고 주변으로 하나금융타운, 의료복합단지, 국제금융단지 등 소비층 유입 효과가 큰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여기에 ‘청라 웨이브리치’는 지역 최초 맛집 특화 상권인 ‘맛 올레길’ 조성을 위해 사업비 20여억원을 투입해 전국 맛집 입점 확정후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림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1208실과 상가 및 업무시설 174호실로 구성된다. 인천1호선과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을 품은 2중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1-7, 8에 들어서는 '르피에드 in 강남'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로 오피스텔 140실과 상가 31호실로 구성된다. 신분당선과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통상 역세권은 비 역세권에 비해 많은 수요층 유입이 용이해 불황기에도 인기가 높은 입지로 꼽힌다”며 “그러나 다중 역세권이라도 상품별 수요층 유입 요소와 함께 주변에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 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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