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DGB금융 손익 분포(왼쪽), 2019년 DGB금융 손익 분포(오른쪽)./사진=DGB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8일 DGB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DGB금융지주 비은행 계열 당기순익 비중은 2019년(31.1%) 대비 12.7%p 증가한 43.8%로 비은행 순익 비중이 40%를 넘었다.
비은행 계열사 순익 비중이 증가한건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DGB생명 모두 30% 이상 순익이 증가해서다.
특히 동학개미운동 효과로 하이투자증권 성장이 두드러졌다. 하이투자증권 작년 순익은 11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했다. DGB캐피탈은 3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8%, DGB생명은 3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3.4% 증가했다. DGB생명은 일회성 요인인 재무제표 소급 재작성 관련 이익 208억 영향으로 순익이 급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비이자이익도 견인했다. DGB금융지주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65억원 늘어났다. 이 중 하이투자증권 IB/PF 부문 수수료 수입이 640억원, 브로커리지아 약 373억원 증가하면서 비이자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대구은행은 코로나 충당금으로 순익이 감소했다.
대구은행 작년 순익은 23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했다. 대출은 11.7% 증가한 44조9555억원, 총자산은 65조10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 대구은행은 작년 4분기 코로나 충당금 652억원을 추가로 적립했다. 이는 2019년 4분기 대비 159.8% 증가한 수치다.
DGB금융지주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이에 따른 불확실한 미래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했다"라며 "이러한 선제적 충당금은 대구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정적 이익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고정이하 여신,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 또한 낮은 수준에서 잘 관리되고 있어,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순이익 또한 의미있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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