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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년, 건설업계 변화는②] 늘어난 재택근무족 위한 공유오피스 시장 성장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0 08:31

재택근무로는 집중력 유지하기 어려운 직장인들 수요 흡수

위워크 여의도점 전경

위워크 여의도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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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지 어언 1년이 지났다. 국내 전 산업이 코로나 쇼크로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한 상황에서 건설부동산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본 기획에서는 코로나 1년 사이 건설업계에 분 변화의 바람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되짚어본다. 편집자 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화되고, 사무실 출근 대신 재택근무를 택하는 회사가 1년새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집에 어린 아이가 있어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거나, 길어진 재택근무 속에서 매너리즘을 느끼는 직장인들도 많아졌다. 일부 직장인들은 스터디카페나 커피숍 등에서 업무를 보기도 했지만, 거리두기 단계가 오를수록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생겼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공유오피스’다. 공유오피스란 업무 공간은 구분지어 사용하되, 회의실, 미팅룸, 화장실, 휴게공간 등은 공용으로 두어 관리비, 통신비 등 부대비용을 절약하고자 고안된 공간 임대 시스템이다. 각 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내부에는 넓은 라운지를 기본으로, 입주자별로 개인적인 공간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간단한 다과나 식당 등이 배치된 곳도 있다. 사무실을 얻기 힘든 청년 스타트업 사업가들부터 자신만의 공간을 원하는 학생·직장인들의 수요도 흡수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막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온택트 투어나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산업 트렌드로 떠오른 ‘구독경제’가 부동산 시장에서도 적용되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으로는 ‘위워크’를 들 수 있다. 위워크는 2016년 8월 강남을 시작으로 약 5년여간 서울과 부산에서 약 22만5000㎡(6만8000평) 규모 공간에 2만여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했다.

위워크는 코로나19 확산세 속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과 이에 대한 멤버들의 개별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7일부터 ‘안심 클리닝 프로그램’(유료)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안심 클리닝 프로그램'은 단품 및 패키지로 구성하여 필요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품은 ▲기본 클리닝: 책상 및 의자 등 먼지 제거 ▲방역 스프레이 클리닝: 방역용 소독약품을 연무형태로 분사하여 살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위워크의 뒤를 이어 국내에서는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 ‘스튜디오블랙’, ‘가라지’ 등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5월 1인 기업 또는 프리랜서를 위한 개인 맞춤형 상품 ‘패파 패스’를 출시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갈 곳을 잃은 수요자들을 위한 상품으로, 전략이 주효하며 이용자가 상품 출시 후 반년 만에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파이브는 이와 더불어 지난해 지점수를 여의도 및 광화문점을 포함해 총 27개(27호점 21년 1월 오픈 예정)로 확장했으며, 공급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투자와 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빌딩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파크플러스’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아주호텔앤리조트가 2016년 각각 50%씩 지분을 출자해 런칭한 공유오피스 프랜차이즈다.

2016년 아주빌딩을 거점으로 한 역삼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16개 지점(역삼점, 역삼2호점, 삼성점, 서울로점, 선릉점, 강남점, 을지로점, 삼성2호점, 시청점, 선릉2호점, 선릉3호점, 성수점, 강남2호점, 강남3호점, 성수2호점, 강남4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기업의 정체성을 담은 맞춤형 사무공간인 ‘커스텀오피스’를 국내 최초 론칭하며 한국형 공유오피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오퍼레이티드 바이 스파크플러스(Operated by SPARKPLUS)’를 모토로 고객과 건물주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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