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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중대형 전지 매출 급성장으로 호실적…목표가↑"- 한화투자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8 09:50 최종수정 : 2021-01-08 10:05

목표주가 56만원에서 86만원으로 상향...지난해 4분기 영업익 3000억대

사진제공= 삼성SDI

사진제공= 삼성SDI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리포트에서 삼성SDI에 대해 중대형 전지 매출 급성장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8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0년 4분기 실적 전망에서 분기 영업이익 사상 첫 3000억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계절적인 영향에 따라 3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지만, 중대형 전지 매출 급성장과 전자재료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7% 성장한 1조4000억원, ESS(에너지저장장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0% 성장한 3900억원이 예상되며, 중대형 전지의 영업이익률은 5.3%까지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전자재료 사업도 편광필름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OLED 소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올해 실적 눈높이도 상향했다. 2021년 연간 실적 전망으로 매출액 14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3336억원을 추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3%, 12.5% 상향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에서 규격화된 셀 구조 하에 전기차와 ESS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익성 역시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되기 시작할 하이 니켈 기반의 Gen5 배터리는 원가절감도 가능해 내년까지 이익 극대화 구간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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