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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하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0 09:11 최종수정 : 2020-11-10 09:23

블룸버그 보도..."소프트뱅크와 협상 중, 매각조건은 최대 10억달러"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로봇 분야 강화를 위해 1조원대 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을 요청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그룹이 현대차와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매각하는 안을 협상 중"이라며 "매각 조건은 최대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라고 10일 보도했다.

단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조건이 변경되거나 협상이 틀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업자 겸 CEO가 2019년 11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서밋에서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업자 겸 CEO가 2019년 11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서밋에서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 개'로 불리는 자율주행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90년대 미 매사추세츠공대 교수 출신 마크 레이버트가 창업해, 2013년 구글을 거쳐 2017년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사업을 미래 역점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로봇 사업 비중이 그룹 전체에서 20%를 차지할 것(자동차 50%·도심항공모빌리티 30%)"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로봇 기반의 미래형 모빌리티 개발 전담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 조직은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를 구현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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