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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악용 938만원 결제피해 발생…경찰 수사 착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08 23:45

8명 정보도용 부정결제
토스 “전액 환급 조치”

토스 홈페이지 공지사항 갈무리./사진=토스 홈페이지

토스 홈페이지 공지사항 갈무리./사진=토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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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토스 고객 명의로 부정 결제가 발생, 8명의 고객이 938만원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토스 고객 신고를 받고 해킹 피해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객 8명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토스를 통해 자신의 계좌로 결제가 이뤄지는 금융사고를 당했다. 피해액은 938만원으로 블리자드, 검은사막 등 온라인 업체 3곳에서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결제가 이뤄졌다. 고객들은 이에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토스측은 이와 관련해 피해 고객이 입은 피해액을 전부 환급조치했으며, 토스를 통한 정보유출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토스는 해당 사고 후속 조치로 문제가 발생한 사용자 계정을 즉시 차단하고 이상 거래를 미리 감지해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토스는 자사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번 결제 피해와 관련 "지난 3일 3곳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8명의 고객 명의로 부정 결제가 발생했으며 제3자가 사용자 인적사항, 비밀번호 등을 이용해 웹 결제를 이용한 부정 결제로 파악된다"라며 "일부 사용자는 타사 서비스를 통해 이미 부정 결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한 것을 근거로 도용된 개인정보가 활용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도용 개인정보 근거로는 웹 결제 방식 구조가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토스는 "웹 결제 방식은 실물 거래 기반 가맹점 등 일부 가맹점에서 적용됐던 방식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비밀번호를 모두 입력하는 경우에만 결제가 가능한 구조"라며 "웹 결제 방식 적용 전체 가맹점 대상으로 고환금성 거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해 방식 변경이 필요할 경우 가맹점과 협의를 거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건 인지 과정에 대해서는 4명의 고객이 토스 고객센터로 자신이 결제하지 않은 결제 건에 대한 민원을 접수해 문제가 발생한 사용자 계정을 즉시 차단조치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4명의 고객은 해당 온라인 가맹점에서 추가로 부정 결제건을 확인해 토스가 통지했다고 밝혔다.

토스는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토스는 "토스팀은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하고자 하는 고객분들께 거래 명세서 등 증빙 서류를 발급해 드리고 관련 안내를 했다"라며 "회사 차원에서도 추후 수사 기관 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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