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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DGB금융, 1분기 순이익 882억원…‘코로나 여파’ 전년비 15.0%↓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07 16:50

대구은행 순이익 787억원…전년비 10.4%↓

△ DGB금융그룹의 1분기 주요 경영 실적. /자료=DGB금융그룹

△ DGB금융그룹의 1분기 주요 경영 실적. /자료=DG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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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DGB금융그룹이 2020년 1분기 그룹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88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 발생했던 약 100억원의 일회성 이익 소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DGB금융은 일회성 이익 소멸 효과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하게 하락한 시장금리 상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산한 총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이 600억원으로 25% 가량 증가하면서 총영업이익도 증가를 이뤘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0.48% 및 7.53%를 기록했다. 전년말 대비로는 각각 1bp 및 26bp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4bp 및 196bp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86%로, 전분기 대비 7bp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98%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9bp 증가했으며, 연체율도 0.87%를 기록해 13bp 증가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9.14%로 전분기 대비 40bp 감소했으며, BIS비율은 12.07%로 전분기 대비 25bp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8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경기 침체기에도 대구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5.0% 증가했다.

한편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 DGB캐피탈은 각각 131억원, 92억원, 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여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다. 향후에도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익 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자본 적정성과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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