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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분기 금융사 실적] DGB캐피탈, 건전성 개선…2.46%→2%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07 16:46 최종수정 : 2020-05-08 18:11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업금융 자산 증대

자료 = DGB금융지주 실적보고서

자료 = DGB금융지주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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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GB캐피탈 연체율이 2.46%에서 2.0%로 0.46%p 개선됐다. 서정동 대표이사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체질개선을 꾀한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1분기 DGB금융지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2.46%였던 연체율은 올해 1분기 2%로 하락했다. 분기별 연체율을 살펴보면 DGB캐피탈은 꾸준히 연체율이 하락해 2%까지 내려왔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작년 1분기 1.68%에서 올해 1.49%로 0.19%p 하락했다.

두드러진 성과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다. DGB캐피탈은 본래 기계금융 자산이 가장 많았다. 수익성이 하락한 기계금융보다는 4년 전부터 기업금융, 자동차금융, 소매금융 등을 늘리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해왔다. 그 결과 작년 1분기 기준 영업자산에서 26.1%를 차지했던 기계금융 자산은 올해 1분기 21%로 감소한 반면, 기업금융 자산은 24.4%에서 28.8%로 늘었다.

자료 = DGB금융지주 실적보고서

자료 = DGB금융지주 실적보고서



기업금융 자산은 93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1% 증가하고 기계금융 자산은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한 6466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금융 자산은 1조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했다. 자동차자산, 기업금융 자산 모두 작년 1분기부터 꾸준이 자산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금융 자산이 증가한 배경에는 서정동 대표이사 취임 이후 기업금융 강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정동 대표이사는 취업 이후 기업금융에서는 IB기업금융, 투자금융을 주력 포트폴리오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PRM시너지 센터, 그룹 CIB협의체 등을 활용한 시너지 영업도 꾀해왔다.

오토금융에서는 오토렌탈사업부를 신설해 자동차 렌탈 사업에도 진출했다. 소매금융에서는 국내 외국인근로자 조기 정착, 생활안정 자금 지원을 위한 글로벌 론센터도 개소했다.

DGB캐피탈 올해 연결 기준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한 7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이익 감소는 캄보디아 소액대출 전문기관 캄 캐피탈 인수에 따른 충당금이 발생하며 순익이 낮아졌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캄보디아 캄캐피탈 인수이후 NPL채권 일시 충당금 반영으로 누적손실 10억이 발생하면서 총 연결기준 76억 순익을 기록하게 됐다"라며 "작년과 동일한 기준으로 국내와 라오스 법인 DLCC을 합한 순익은 86억원으로 1분기 목표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ROA는 작년보다 자산이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작년 1분기 DGB캐피탈 총자산은 2조7295억원에서 작년 말 3조1052억원으로, 올해 1분기에는 1000억원 가량 증가한 3조2281억원을 기록했다. ROA는 작년 1분기 1.21%에서 0.96%로 0.25%p 하락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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